[벤치명암] 청주 원정 8연패 끊은 정상일 감독 “수비 조직력이 좋아진 덕분”

배현호 / 기사승인 : 2021-01-29 22: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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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배현호 인터넷기자] 신한은행이 청주 8연패 사슬을 끊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9-63으로 승리했다. 4라운드에 이어 맞대결 2연승을 기록한 신한은행은 2018년 1월 14일 승리 이후 1111일 만에 청주에서 승리를 따냈다.

전반전에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1득점을 기록했고, 출전 선수 전원이 리바운드에 가담하며 한때 14점 차로 달아났다. 전반전을 37-25로 앞선 신한은행은 3쿼터 스코어 14-20으로 주춤했지만, 4쿼터 김단비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만난 정상일 감독은 “상대 선수들이 힘들어서 뛰지 못하더라. 몸이 무거워 보였다. 공격에서 속공으로 밀어붙이라고 했다. 속공 점수가 15-2면 좋았다. 리바운드에서도 32-34로 많이 밀리지 않았다. 수비 조직력이 좋아진 것 같다”며 승인을 꼽았다.

이날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이경은, 한엄지가 속공 득점에 가세했다. 이에 대해 정 감독은 “비시즌 때 속공 연습을 많이 했다. 김연희가 없었기 때문에, 스몰 라인업으로 연습을 많이 했다”며 속공 득점이 많았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 감독은 유승희(6득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승희가 외곽에서 4번 역할을 잘 해줬다. 수비 매치업에서는 신장이 밀렸지만, 빠른 외곽 공격을 잘 해줬다”며 유승희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공격에서는 박지수를 외곽으로 끌고 나온 점이 주효했다. 정 감독은 “모든 선수가 골고루 공수에서 리바운드를 잡아준 것도 잘 되었다. 무엇보다 박지수를 밖으로 잘 끌고 나왔다. 그래서 리바운드가 비등했다”며 잘된 점을 짚었다.

신한은행은 지난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1점차 석패를 당했으나, 선두 싸움을 벌이는 두 팀을 상대로 선전했다. 플레이오프가 확정된 상황에서 경기력 유지 혹은 벤치 자원 활용을 고민할 때다.

정 감독은 “7명, 혹은 6명만을 기용하며 4라운드까지 왔다. 7경기 남았다. 2월 중순까지는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남아있는 경기는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해주면서 감각을 유지하게 할 계획”이라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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