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임종호 기자]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많은 중, 고교 팀들이 각 지역에서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남고부는 경북 경주, 제주도 등지에서 동계 훈련을 겸한 연습 경기를 마쳤고 여고부는 경남 사천 에서 대학팀들과 함께 훈련을 하는 등 새로운 시즌 준비에 한참이다.
올 시즌에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 각 학교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을 미리 만나보았다.
이번에 소개할 선수는 휘문고의 공격을 이끌 김준하(180cm, G)다.
김준하는 전형적인 공격형 가드다. 힘과 스피드를 겸비한 돌파 능력이 뛰어나고, 슈팅에선 폭발력도 갖췄다. 이처럼 듀얼 가드로서 재능이 확실하지만, 김준하는 지난 시즌 선배들의 뒤를 받치며 자신이 가진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했다.
2022시즌 총 22경기에 나선 그는 30분 7초를 뛰며 평균 9.3점, 2.96리바운드, 3어시스트라는 성적을 남겼다.
휘문고 사령탑 김지훈 코치는 “(김)준하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 슛 타이밍이 매우 빠르고 폭발력도 갖췄다. 신장에 비해 힘과 스피드, 볼 핸들링, 돌파가 좋다. 탄력도 좋은 편이라 리바운드에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한다. 리바운드 가담이 습관이 안 되어 있지만, 이런 부분을 보강하고 수비가 몰렸을 때 한 템포 빠르게 패스를 내주는 능력을 보완한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라며 김준하의 역량을 높이 샀다.
그동안 조연에 가까웠던 김준하는 다가오는 시즌 최고참으로서 팀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연습 경기를 많이 하면서 손발을 맞춰가고 있다”라며 말문을 연 그는 “(2023시즌에는) 2번(슈팅가드)에서 1번(포인트가드)으로 전향하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볼 핸들링과 픽앤롤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라며 포지션 변경을 예고했다.
계속해 “이제는 내 공격도 보면서 동료들의 찬스도 봐줘야 한다. 외곽슛 시도도 늘리려 한다”라며 코트 위에서 달라진 역할을 설명했다.
포인트가드로 변신을 앞둔 그는 “개인적인 목표는 득점, 리딩, 패스를 모두 잘하는 완성형 가드가 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팀적인 목표는 우승을 해보고 싶다”라며 고교 무대를 떠나기 전 정상 도전을 외쳤다.
한동안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휘문고가 공격력이 뛰어난 김준하를 선봉에 내세워 다가오는 시즌 반등에 성공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길 기대해본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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