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철원/임종호 기자] 성남 수정초교와 광주 방림초교가 우승컵을 놓고 재격돌한다.
두 팀은 23일 강원도 철원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6회 전국 남녀 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소년체육대회 여초부 준결승전에서 웃었다. 수정초교는 온양 동신초교를 57-49로 꺾었고, 방림초교는 선일초교를 56-32로 완파하며 결승전으로 시선을 돌렸다.
두 팀은 지난 18일 D조 예선전에서 맞붙었고, 방림초교가 32-26으로 승리를 챙겼다.
수정초교의 5연패 또는 방림초교의 시즌 첫 정상 등극이 이날 경기 관전 포인트다.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종별 및 소년체전 챔피언에 오른 수정초교는 5연패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두고 있다. 더불어 이날 챔피언에 오른다면 시즌 3관왕도 바라볼 수 있다.

대회 내내 팀 공격의 선봉장에 선 이재이(163cm, G)는 “예선전 때 (방림초교에) 졌다. 그날 패배로 선수들의 자신감이 하락했고, 충격을 받았다. 결승전 승리로 (예선전) 패배를 설욕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유독 정상 등극과 연이 없었던 방림초교 역시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방림초교 주포 임세운(165cm, G)은 “지난 윤덕주배에서도 결승전에서 수정초교를 만났었다. 그때도 경기 전에 ‘이길 수 있다’라고 했지만, 졌다. 이번 대회에선 예선전에서 이겼다. 그래서 상대가 수정초교여서 못 이긴 게 아니라 결승전이라 긴장을 했다고 생각한다. 좀 더 수비에 집중하면서 차분히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다”라며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로 이유는 다르지만, 양 팀은 '우승'이라는 똑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시즌 마지막 대회서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지켜보자. 수정초교와 방림초교의 결승전은 24일 오전 10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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