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별 임박한 PHI 대니 그린, 여러 구단이 관심 표명

최설 / 기사승인 : 2021-08-04 22: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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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대니 그린(34, 198cm)에 여러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

4일(한국시간) 그린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인사이드 더 그린 룸(inside the green room)’의 공동 사회자 해리슨 샌포드 기자는 최근 구단과의 미팅에서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한 그린이 곧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수 팀들이 그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은 이번 오프시즌 자유계약(FA) 신분이 되어 오는 계약에서도 지금과 비슷한 연봉(1,500만 달러) 수준의 대우를 받고자 하고 있다. 다만, 서른 중반으로 접어드는 그의 나이를 고려한 필라델피아가 1,000만 달러 정도의 미드-레벨 익셉션(MLE) 조항으로 그를 붙잡고자해 현재 양측 간에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들이 더 이상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할 경우 그대로 이별 수순을 밟을 것이 확실시된다.


2020-2021시즌 평균 9.5점 3.8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전으로 활약한 그린은 공수에서 좋은 생산성을 보여줬다. 공격에서 40.5%(2.5/6.3)에 달하는 3점슛 성공률로 스페이싱 농구를 펼쳐 보인 그린은 수비에서도 1.3스틸과 0.8블록을 기록하며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줬다.

이에 따라 그를 데려오고자 하는 구단도 여럿 되는데, 밀워키 벅스, 보스턴 셀틱스, 시카고 불스 그리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등이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그린은 또 최근 몇 년간 우승 청부사로 불리며 가는 팀마다 우승을 선사했다. 

 

2019년 카와이 레너드와 함께 토론토 랩터스로 전격 이적한 그린은 토론토에 구단 첫 우승이라는 엄청난 선물을 안겨주며, 이어 2020년에도 LA 레이커스의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구단 통산 1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한몫했다.
 

2021년에도 역시 필라델피아가 20년 만에 동부 컨퍼런스 1위 타이틀을 되찾아 오는데 큰 힘을 보탠 그린은 큰 성과를 이루는 데 많은 기여를 했지만, 정작 플레이오프 기간 부상(종아리)을 입으며 팀을 우승으로까지는 이끌지 못했다.


하지만 이처럼 코트 안팎에서 좋은 기운을 몰고 오는 그린의 존재는 여전히 여러 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시즌에는 과연 어느 팀에게 행복을 맛보게 해줄지 앞으로의 FA 시장 그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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