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4점차 뒤집기 일등공신 김선형 “너무 힘든 경기였다”

나혜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10-30 22: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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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나혜원 인터넷기자] “너무 힘든 경기였지만, 이겨서 너무 좋다.”

 

서울 SK는 3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75-66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날 김선형은 18득점으로 선전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만난 김선형은 “오늘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한 두 팀의 중요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포인트가드로서 초반 경기 운영을 잘 못했던 부분에 대해선 감독님과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24점 차를 이기다 진 경기는 있었는데, 뒤집은 것은 처음이다. 3번째 역전승이라 기분이 너무 좋다”며 “20점 차이를 뒤집은 것은 짜릿했지만, 다시는 (이렇게) 하고 싶지 않다. 초반에 벌려놓으면 후반에 경기 운영이 쉬워지는데, 후반에 따라가려니 너무 힘들었다”라며 경기를 정리했다.

 

이어 김선형은 “자밀 워니가 (안)영준이에게 골밑 패스를 줘서 동점을 만들었을 때, 이제 상대적으로 쫓기는 팀은 오리온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때 뒤집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라고 돌아봤다.

 

또한 승리 원동력에 대해서는 “(문경은) 감독님이 급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편안하게 미팅을 해주셨고, 수비를 더 잡아주셨다. 선수들끼리는 역전승을 계속해봤기 때문에 3쿼터에 10점 안쪽으로 따라가면 역전할 수 있을 거라는 동기부여를 서로 주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SK는 단독 2위 자리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김선형은 상위권 유지를 위한 키워드로 자신의 경기운영을 꼽기도 했다. “내 장점을 더 활용해야 할 것 같다. 속공과 더불어 2대2 플레이를 잘 풀어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것이 나의 장점인데, 오늘 경기 1쿼터에선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초반에 더 공격적으로 밀어붙여야 할 것 같다.”

 

끝으로 김선형은 “찬스가 나면 더 자신 있게 던질 것이다. 지속적으로 자신 있게 슛을 던지면 더 좋아질 것이고, 상대에서 나를 더 무서워할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SK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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