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삼일상고가 가볍게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삼일상고는 26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IS동서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16강전에서 부산중앙고를 105-54로 완파했다. 강지훈(202cm, C)을 필두로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삼일상고는 김상윤(188cm, G,F)이 부상으로 이탈한 중앙고에 큰 점수 차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4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47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서 76-77로 역전패를 당했던 삼일상고는 당시의 패배를 완벽히 설욕하며 다음 라운드로 시선을 돌렸다.
중앙고는 강지훈(18점), 정세영(15점), 여찬영(13점) 등이 분전했으나, 김상윤의 공백이 너무나 컸고, 우성희(199cm, F,C)도 부진하며 완패를 떠안았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무룡고가 천안쌍용고를 86-72로 누르고 가장 먼저 8강전에 선착했다. 김철민(180cm, G,F)이 3점슛 7방 포함 35점 6리바운드 5스틸로 공격을 이끌었고, 황민재(178cm, G,F)와 임동일(211cm, C)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제물포고 역시 여수화양고에 105-81, 완승을 따내고 준준결승전에 안착했다. 고현민(185cm, G,F), 강성욱(183cm, G), 박상혁(190cm, F)이 나란히 20점 이상씩을 올리며 최준환(198cm, F,C)이 분전한 화양고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배재고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전주고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76-73으로 승리, 이상윤 코치 체제 이후 처음으로 8강 무대를 밟았다.

한편,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선 용산고, 동아고, 경복고, 홍대부고가 8강에 합류했다. 디펜딩 챔피언 용산고는 화수분 같은 공격력을 선보인 용산고는 송도고에 50점(119-69) 차 대승을 수확, 가볍게 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동아고는 이동근(200cm, F,C)의 높이가 위력을 떨치며 대전고를 88-73으로 제압, 시즌 첫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경복고는 임성채(187cm, G,F)와 김서원(187cm, G,F)이 공격을 이끈 가운데 이경민(19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을 곁들여 양정고를 88-69로 따돌렸다.
마지막 8강행의 주인공은 홍대부고였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한 홍대부고는 출전 선수 전원이 골 맛을 보며 계성고에 90-55, 대승을 챙기며 다음 라운드로 시선을 돌렸다.
이로써 남고부 8강전은 무룡고-제물포고, 삼일상고-배재고, 용산고-동아고, 경복고-홍대부고의 맞대결로 대진이 완성됐다.
<경기 결과>
* 남고부 16강 *
무룡고 86(27-10, 21-18, 13-16, 25-28)72 천안쌍용고
제물포고 105(29-17, 25-24, 34-17, 17-23)81 여수화양고
삼일상고 105(25-9, 24-13, 31-19, 25-13)54 부산중앙고
배재고 76(22-20, 11-16, 18-14, 22-26)73 전주고
용산고 119(37-17, 35-18, 30-14, 17-20)69 송도고
동아고 88(26-22, 12-17, 18-24, 17-25)73 대전고
경복고 88(33-12, 19-29, 18-19, 18-9)69 양정고
홍대부고 90(23-4, 26-8, 17-24, 24-19)55 계성고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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