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은 1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에서 79-67로 승리했다. 앞선 1~3쿼터는 접전이었지만 막판 승부처에서 승패가 갈렸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확정까지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김소니아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22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김소니아는 클러치를 지배한 박혜진과 함께 인터뷰실에 자리했다. 김소니아는 '부담감 때문에 오히려 더 집중을 하게 되었다'는 박혜진의 말에 "Me too"라며 공감했다.
우리은행 경기를 보다보면 틈날 때마다 전주원, 임영희 코치가 김소니아를 불러 지도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김소니아는 "전주원 코치님은 (위성우)감독님과 오래했고 내가 처음 왔을 때부터 봐서 장단점을 다 알고 있다. 옆에 같이 있는 자체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임영희 코치님 경우 같이 뛰기도 했고 디테일한 부분을 짚어준다. 전 코치님이 전체적인 걸 얘기해주고 임 코치님은 식스맨들에게 말을 많이 해줘서 둘이 잘 맞는 거 같다"며 두 코치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음을 밝혔다.

김소니아는 "김정은 언니가 (부상으로) 나갔을 때 때 가장 타격이 컸다. 그때 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많이 떨어졌다. 그걸 다시 끌어 올리는 게 힘들었다. 이번 시즌은 적응할만하면 또 새로운 환경에 처해져서 계속 도전을 하게 만드는 거 같다"라며 다사다난했던 지난 경기들을 회상했다.
김소니아는 이날 자신의 매치업 상대였던 박지수를 상대로 공수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판정승을 거뒀다. 김소니아는 심지어 외곽에서부터 전개하는 공격을 즐기는 듯 했다. "원래부터 탑에서 플레이를 많이 즐겨한다. 마치 3X3를 연상하게 되었다. 그래서 즐겼던 거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소니아가 생각하는 올 시즌 우리은행의 MVP는 누구일까. "박혜진을 주고 싶다. 시즌 시작할 때 뛰질 못했다. 근데 다시 돌아와서 이런 활약을 펼쳐주니까 처음부터 공백이 없었던 거 같다"며 박혜진을 우리은행 MVP로 꼽았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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