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신상민 인터넷기자] DB가 2연승으로 4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원주 DB는 30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첫 홈 맞대결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108-103으로 승리했다.
헨리 엘런슨(40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득점 커리어하이를 작성하면서 팀을 이끌었고, 이선 알바노(21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 2스틸)와 정효근(13점 6리바운드), 김보배(10점 4리바운드)도 뒤를 받쳤다.
DB는 이날 승리로 23승 13패로 4라운드를 마무리, 안양 정관장과 공동 2위를 이뤘다. 1위 창원 LG와의 승차는 1.5경기다.
경기 후 만난 김주성 감독은 “1쿼터에 보여준 플레이가 정말 좋았다. 2쿼터와 3쿼터에서도 이을 수 있었는데 선수들이 더 잘하려고 하다 보니 턴오버가 나왔다. 초반에 지킬 수 있는 점수를 잃었다”며 “체력적으로 힘들다 보니 실수가 자주 나온 것 같은데 2번의 연장을 이겨낸 게 가장 다행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김보배가 부상 복귀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보배는 1쿼터에만 양 팀 통틀어 최다인 8점을 기록하며 DB의 초반 질주에 큰 보탬이 됐다.
김주성 감독 역시 김보배의 활약을 잊지 않았다. “김보배가 1쿼터에 수비와 러닝 게임을 잘해줬다. 덕분에 알바노와 엘런슨의 공격이 더 원활해졌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와 리바운드도 좋았다.” 김주성 감독의 말이다.
선발 출전한 강상재는 3쿼터 시작 43초 만에 손가락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김주성 감독은 “착지하다가 잘못 디뎌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라며 상태를 전했다.
강상재가 빠진 후 이를 대체한 선수는 이유진이다. 이유진은 29분 17초 동안 9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출전 시간, 득점, 리바운드 모두 커리어하이다.
김주성 감독은 이유진에 대해 “3쿼터부터 조금씩 기용할 생각이었다. 강상재의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오랜만에 뛴 선수인데도 잘해줬다. 다음 경기가 KT인데 신장이 크다. 이유진이 맡아줘야 할 부분이 많다”라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이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강상재가 부상으로 빠진다면 이유진이 더 많은 역할을 소화해야 한다. 박봉진도 훈련 중 부상으로 뛰지 못한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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