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R 8승 1패’ 조상현 감독, “수비는 우리의 힘”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23:08: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오늘(6일)도 80점 경기를 했지만, 그 전에는 수비로 50~60점대 경기를 했다. 그런 게 우리의 힘이 된다.”

창원 LG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부산 KCC를 90-80으로 물리쳤다.

LG는 경기 시작부터 조직적인 플레이로 내외곽에서 고르게 득점하며 2쿼터 7분 18초를 남기고 40-16, 24점 차이로 앞섰다.

LG가 손쉽게 이기는 듯 했지만, KCC의 강한 저항에 부딪혔다. 연속 11점을 잃었다.

주도권을 뺏긴 LG는 4쿼터 5분 2초를 남기고 72-77로 뒤졌다. 이 때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남은 시간 동안 3점만 허용하고 18점을 몰아쳐 재역전승을 거뒀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양팀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조상현 LG 감독
총평

결과를 만들어낸 선수들에게 고맙다. 부상 선수들이 있고, 힘든 와중에 4라운드를 8승 1패로 마쳐서 너무 고맙다. 경기 초반에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잘 풀릴 줄 알았는데 선수들이 저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소리를 또 질러야 하고, 그게 제 역할이다. 중간에 젊은 선수들이 점수 차이가 벌어졌을 때 실책을 덜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지막에 역전을 당했을 때 양준석과 정인덕이 득점을 올려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너무 고맙고, 힘든 경기 일정인데 하루 쉬고 똑같은 팀(8일 vs. KCC)과 다시 (경기를) 하지만 잘 준비하겠다.

중간에 어수선했다.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 거다. SK와 경기도, 오늘도 선수들이 판정에서 억울한 부분이 있을 거다. 마레이도, 타마요도 미팅을 계속 하지만 판정이 바뀌지 않을 거라서 경기에 집중하자고 한다. 경기를 보셨듯이 아직도 판정에 민감하다. (그로 인해서) 젊은 선수들이 더 흔들릴 수 있다. 마레이와 미팅을 통해서 어수선할 때 리더 역할을 맡겨볼 생각이다.

4라운드가 끝났다.
솔직히 유기상도 4라운드를 못 뛰고 있고, 두경민도 안 돌아왔다. 전성현도 계속 (몸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런 와중에 (4라운드를 잘 치른)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에게 운이 좋은 경기도 있었을 거다. 그런 게 작용했다. 4라운드가 고비라고 여겼다. 우리 선수들이 위기 의식 속에서 내려놓고 (경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
오늘도 80점 경기를 했지만, 그 전에는 수비로 50~60점대 경기를 했다. 그런 게 우리의 힘이 된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 더 좋아지고, 선수들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들어간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더 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벤치에 앉아 있다가 승부처에서 들어가면 어려울 거지만, 그런 역할이 잘 이뤄지면 5라운드에서도 더 힘을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창진 KCC 감독
경기 총평

경기 내용이 안 좋았던 이유는 우리가 쫓아가는 상황에서 힘이 부쳤던 게 아닌가 싶다.
역전을 시킨 뒤 1분도 안 되어서 6실점한 게 오늘의 패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송교창과 최준용 동시 기용
송교창이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좀 더 연습이 필요하다.

#사진_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