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女월드컵] 3점포 앞세운 한국, 아르헨티나 꺾고 월드컵 첫 승

한필상 / 기사승인 : 2022-07-16 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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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리틀 여랑이들이 고대했던 월드컵 첫 승을 만들었다.

한국 U17여자농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올라 가보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7 여자농구월드컵 13-16 순위 결정전에서 초반 폭발한 외곽슛을 앞세워 68-55로 아르헨티나에 승리를 거두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

먼저 실점을 내주는 등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경기 시작 3분 30여초 동안 단 한 점도 얻어내지 못했던 한국은 정현(180cm, F)의 3점슛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뒤 김수인(176cm, G)과 김솔(176cm, F)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앞서 가기 시작했다.

수비에선 강력한 압박 수비로 아르헨티나의 범실을 유도하며 4분여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24-10으로 크게 앞선 한국은 2쿼터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초반 공격을 이끌어던 김솔은 2쿼터 시작과 함께 다시 3점포를 터트렸고, 허유정(176cm, G)의 외곽슛, 정현의 돌파가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점수 차는 20점 차까지 벌어졌다.

2쿼터 후반 한국의 수비가 흔들리며 상대에게 쉽게 공격권을 내줬고, 연이어 실점이 이어지며서 추격의 빌미를 허용하기도 했다. 다행히 김솔이 다시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가운데 23-45로 크게 앞선채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한국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한국은 고현지(183cm, C)의 3점슛과 양인예(170cm G)와 정현이 빠른 돌파로 점수를 보탰고, 압박 수비와 함께 리바운드에서도 우위를 보이며 리드를 더욱 늘렸다.

마지막 쿼터 한국은 큰 점수 차의 리드 탓인지 어이없는 범실이 속출하고, 연달아 실점을 허용해 11점차 까지 격차가 좁혀졌지만 정현이 페이드어웨이 슛과 돌파로 아르헨티나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마지막 까지 리드를 잘 지켜낸 한국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월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첫 승을 따낸 한국은 한국시간 17일 오후 7시 30분에 멕시코에 승리한 벨기에와 13-14위 결정전을 갖는다. 


<경기 결과>
한국 68(24-10, 21-13, 16-11, 7-21)55 아르헨티나

 

 

# 사진_데브레첸/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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