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제/배승열 기자] 1EYE한솔 이소정이 FIBA 3x3 아시아컵 2022 태극마크의 무게를 느끼고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16일 강원도 인제군 남면체육관 특설코트에서 KB국민은행 Liiv M 3×3 KOREATOUR 2022 3차 인제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17일까지 양일간 펼쳐진다.
총 59개 팀(300여 명)이 인제대회를 참가, 그 중 코리아리그 여자부는 5개 팀이 풀리그를 통해 결승행을 다툰다.
가장 눈에 띄는 팀은 1EYE한솔이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컵에 다녀온 3x3 국가대표 박시은, 박은서, 이소정이 한솥밥을 먹고 있기 때문.
아시아컵 이후 코리아투어에 참가한 이소정은 1일 차 마지막 일정이었던 야핏과 경기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는 2점슛을 성공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소정은 "국가대표를 다녀온 뒤 많은 것을 느꼈다"고 입을 열었다. 먼저 "힘과 높이의 차이는 당연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3x3 분위기가 달랐다. 싱가포르에서 많은 사람이 3x3을 편하게 구경하고 즐기며 응원하더라. 우리를 응원해준 현지인들은 물론이고 싱가포르에 계신 한국인들에게도 응원받았다. 다른 나라에서 응원받으니 새로운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WKBL 출신 이소정은 일찍 프로에서 은퇴, 2020년부터 3x3에서 활약했다. 이소정은 "프로에서는 연봉을 받으며 농구 하니 확실히 부담감이 있었다. 그러나 여기(3x3)에서는 그런 부담이 없었다. 승패와 상관없이 농구를 즐길 수 있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국가대표를 다녀온 뒤 부담을 느끼게 됐다. 대표팀을 다녀온 후 첫 국내대회인 인제로 오는 길에 긴장과 부담,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고 덧붙였다.
3x3 국가대표를 경험한 이소정의 얼굴은 이전과 달리 진지함도 묻어났다. 이소정은 "3x3 국가대표가 됐을 때, 우리나라 3x3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비록 한 경기밖에 못해 아쉽지만, 한국에서 더 많은 3x3 대회가 열려 많은 선수가 출전하고 기회가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3x3가 더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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