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대구/김주영 인터넷기자] 가스공사가 주축 앤드류 니콜슨의 결장이 이어진 와중에도 DB로부터 승리를 가져왔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4-61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공동 3위인 수원 KT를 앞질러 단독 3위에 안착했다.
가스공사는 김낙현(24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과 샘조세프 벨란겔(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이끌어 갔다. 김낙현과 벨란겔의 과감한 슛 시도뿐만 아니라 가스공사의 압박 수비는 DB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니콜슨의 부상으로 혼자 뛰게 된 은도예 역시 적극적인 슛과 리바운드를 통해 팀의 승리를 도왔다.
반면 DB는 이선 알바노(17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치나누 오누아쿠(11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활약했으나, 가스공사의 강한 수비로 실책을 만들어내며 분전했다. 4쿼터에서 끝내 가스공사와의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한 채 20점 이상 점수를 내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
경기 총평
1쿼터부터 선수들이 수비에 대한 집중력이 높았다. 수비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DB에 밀리지 않고, 상대의 밸런스를 무너뜨린 덕분에 어려운 슛을 쏘게 하거나 쉬운 슛에서도 미스가 났다. 김낙현이 중요한 순간에서 결정적인 외곽슛을 던져줬다. 이대헌 역시 리바운드나 2점슛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유슈) 은도예가 혼자 외롭게 뛰었는데 그래도 항상 코트에 들어가면 누구보다 열심히 뛰는 선수다. 리바운드나 여러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줘서 은도예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또한 차바위가 득점은 없었지만, 차바위를 중심으로 팀을 잘 만들어 나갔다고 생각한다.
이대헌의 적극적인 골밑 수비
자신감이 달라졌다. 시즌 초반에서 중반에는 자신감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최근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좋고 수비를 굉장히 적극적으로 한다. 코트 시야도 넓어지고 전에 안 됐던 부분들이 잘 된 것 같다. 이대헌은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고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
샘조세프 벨란겔의 복귀
벨란겔도 몸이 성치 않지만 김낙현과 함께 코트에서 상대를 흔들어 주니깐 큰 도움이 된다.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3라운드 마무리한 시점, 시즌 총평은?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전문가들이 저조한 성적을 예상했지만, 선수들이 예상을 바꾸려고 한다. 전문가들의 평가는 그렇지만, 그것을 뒤집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준비한 대로 선수들의 모습이 잘 나오고 있다.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잠깐 흔들리더라도 선수들이 다시 잘 잡아서 지금까지 유지를 했다. 항상 선수들에게 버티자고 말한다. 분명 버티면 승부처에서 승부를 볼 수 있지 않나. 오늘도 수비에서 잘 버텼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우리가 힘들면 다른 팀도 분명 힘들다. 루즈했던 부분을 잘 준비해서 남은 경기를 잘 치러야한다.
가스공사의 압박 수비
알바노 선수는 득점에 있어서 늘 평균은 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알바노한테 득점을 어렵게 주지만, 다른 선수한테는 주지 말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알바노가 외곽 선수들을 살려주는 걸 압박하고 억제하려고 했다. 그 부분에서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덜 나왔다. 정성우 선수가 알바노 선수를 잘 압박했다.
DB와의 경기에서 적은 실점
DB 선수들이 우리를 만나면 잘 안 들어가는 부분도 있고, 오늘 같은 경우 DB랑 중요한 경기였다. 1라운드 2라운드 때 DB와의 맞대결에서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었는데 내 준 부분도 있었고, 오늘은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선수들에게 잘 버텨줘서 고마운 마음을 꼭 전달해 주고 싶다.

원주 DB 김주성 감독
경기 총평
슛이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의 차이인 것 같다. 중간에 변화를 한번 줬어야 했는데 변화를 못줘서 슛을 더 많이 맞는 상태가 됐다.
가스공사와의 맞대결, 부진한 점수
압박이 심한 상태에서 풀어질 선수들이 필요한데 이선 알바노 선수가 막히고 나오는 볼들이 처리가 안 됐다. 오늘 같은 경우 수비적인 부분에서 터프샷을 많이 맞았다. 킥아웃 패스 이후 나오는 슛타이밍이라든지 안 맞다보니 많이 고전했다고 생각한다.
로버트 카터의 경기력
(로버트) 카터가 게임을 많이 못뛰다보니 경기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40분을 다 뛸수만은 없으니깐 10~15분 정도는 카터가 버텨주길 바란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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