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무럭무럭 성장 중인 KB 허예은 “더 적극적으로 자신 있게 임할 것”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2-15 23: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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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청주 KB스타즈의 미래 허예은이 언니들의 전폭적인 지지 하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허예은이 활약한 KB스타즈는 15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 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66-55로 웃었다. 3쿼터 기세를 완전히 장악한 KB스타즈는 마지막까지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가며 시즌 20승(8패) 고지를 밟았다. 더불어 선두 우리은행과의 격차를 1경기 차로 좁히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염윤아, 강아정의 부상 공백 속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허예은은 38분 동안 1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허예은은 “3연패를 안해서 다행이다. (염)윤아 언니 대신 들어갔는데, 언니가 씩씩하게 오라고 했다. 부담 없이 임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B스타즈는 3쿼터 화력 대결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손쉽게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허예은은 후반 경기력이 달라진 이유에 대해 “2대 2 플레이를 더 많이 할 수 있었다. 픽 게임을 하면 상대가 (박)지수 언니를 막다시피 한다. (심)성영 언니도 나도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더 책임감을 갖고 해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지난해 전체 1순위로 프로 무대를 밟은 허예은은 이날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허예은은 “두 자릿수 득점을 언제 하나 생각은 해봤다. 하지만, 그것보다 팀에 도움이 되는게 먼저라고 생각했다. 오늘도 찬스가 났지만, 못 넣은 경우가 더 많았다. 두 자릿수 득점에 대해 크게 의식을 하진 않았지만, 오늘이라고 두 자릿수 득점을 해서 다행인 것 같다”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안덕수 감독은 팀의 미래인 허예은의 가진 기량을 전혀 의심치 않는다. 그래서 보다 더 공격적으로 하길 주문하고 있다고.

수장의 말을 전해 들은 허예은은 “언니들이 있으니까 확실히 미루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지만,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또, 팀의 경기력이 안 좋을 때 나쁜 생각을 안하려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머리로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스스로를 못 믿는 느낌이었다. 이런 부분은 빨리 이겨내야 할 것 같다”라며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지길 원했다.

끝으로 허예은은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한 것에 대해 “퓨처스리그 풀타임과 1군 (풀타임)은 다르다. 스피드와 힘, 머리도 써야하는 부분이 가장 다르다. 그러다 보니 힘들었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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