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담금질 중’ 한양대, 40분 유지하는 집중력 필요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1 23: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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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코트에 들어가면 최선을 다하는 집중력을 유지하는 걸 연습경기를 통해서 만들어야 한다.”

한양대는 전라남도 해남에 이어 강원도 강릉에서 땀을 흘리며 2024년을 준비하고 있다. 고등학교 팀들을 불러들여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담금질 중이다.

정재훈 한양대 감독은 동계훈련 막바지라고 하자 “(동계훈련을) 수비에 초점을 맞췄다. 수비를 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좋은 건 아니라서 팀 수비와 우리 팀 컬러대로 빨리 넘어가는 얼리 오펜스를 중심으로 훈련했다. (완성도는) 60% 정도”라며 “기본적인 걸 강조한다. 고등학교와 연습경기에서는 방심을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잡아줘야 한다. 어느 상대와 경기를 하더라도 똑같은 마음으로 하라고 하는데 고등학교와 하면 놓고 하는 게 있다”고 했다.

한양대 신입생은 강지훈(183cm 부산중앙고), 김현우(179cm 배재고), 류정렬(211cm 홍대부고), 임희찬(195cm 낙생고), 최진혁(186cm 홍대부고) 등 5명이다. 이에 반해 전력 손실은 표승빈(정관장) 한 명이다.

정재훈 감독은 전력이 더 좋아졌냐고 하자 “표승빈이 있는 것과 없는 건 차이가 있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던 선수가 나가서 누군가 메워야 한다. 그걸 어떻게 배울지 고민이다”며 “신입생 중 류정렬은 신장이 있으니까 포스트에 들어가면 된다. 그렇지만, 정렬이가 포스트에 들어가서 승빈이 자리를 메울 수 있는 건 아니다. 결정적일 때 해결할 수 있는 걸 만들어가는데 그걸 누가 할지 고민한다”고 했다.

누굴 생각하고 있을까?

정재훈 감독은 “다 해줘야 한다. 딱 한 명을 꼽을 수 없다. 5명이 다같이 뛰고, 다같이 수비를 하고, 5명이 중요한 순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키워야 한다”며 “박성재가 주장이라서 중심을 잡아야 하지만, 자신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공격에서 득점을 엄청 많이 하는 건 아니다. 프로에서 필요한 걸 해줘야 한다”고 했다.

4학년은 박성재와 조민근, 3학년은 김선우와 김주형, 박민재, 신지원이다. 이들 6명이 주축으로 뛸 수 있다. 실제로 지난 19일 낙생고와 연습경기에서는 이들을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6명만으로 대학농구리그를 소화하기는 힘들다. 1,2학년들이 이들의 뒤를 받칠 식스맨 역할을 해줘야 한다.

정재훈 감독은 “1,2학년들이 형들을 백업하면서 발전할 수 있게 만들려고 한다. 1학년 중에서는 강지훈과 류정렬, 2학년에서는 김현빈이 올라오고 있다. 또 허동근이 해줘야 한다”고 했다.

2024년 대학농구리그 개막도 한 달 가량 남았다.

정재훈 감독은 “순간적으로 놓는 게 있다. 연습을 다 했는데 (순간 놓지 않고) 40분 내내 유지해야 한다. 누구 하나 놓거나 방심하면 안 된다”며 “코트에 들어가면 최선을 다하는 집중력을 유지하는 걸 연습경기를 통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바랐다.

한양대는 28일까지 강릉에 머문 뒤 학교로 돌아간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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