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강렬한 인상 남긴 허예은 “더 다부진 모습 보여주고파”

인천공항/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6 06: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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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공항/조영두 기자] 허예은이 성인 대표팀 데뷔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 A조 최종예선에서 1승 2패로 3위에 오르며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미 월드컵 진출이 확정된 호주와의 3차전에서는 이소희, 허예은, 이해란 등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 경험치를 쌓게했다.

성인 대표팀 데뷔 경기를 가진 허예은은 27분 45초를 뛰며 9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마지막 한 경기였고,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았다. 그냥 모르겠다라는 생각으로 부딪쳐 봤던 것 같다.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였고, 언니들과 같이 뛸 수 있어서 감사했다”는 소감을 말했다.

허예은은 자신보다 신장과 파워에서 월등이 앞선 호주를 상대로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과감한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냈고, 상대가 떨어져서 수비하자 딥쓰리를 꽂아 넣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항상 나보다 큰 언니들과 경기를 했고, 호주는 훨씬 더 큰 상대였다. 오프 시즌부터 항상 큰 선수들과 상대하는 걸 생각하면서 훈련했다. 이번에 훈련했던 게 잘 나온 것 같다. 다만, 플로터가 들어가지 않은 건 조금 아쉽다.” 허예은의 말이다.

성인 대표팀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허예은은 리그에서도 현재의 활약을 이어간다면 꾸준히 대표팀에 선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예은 “만약, 본선 무대에 나가게 된다면 더 큰 상대들과 마주해야 될 텐데 더 다부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좀 더 정교해진 플레이를 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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