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순위 확정급 유망주의 역대급 원맨쇼... 42P-12A-79% 야투율, 이거 게임 아니야?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23: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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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플래그가 자신이 왜 1순위 유력 후보인지 증명했다.

듀크 대학교 남자농구팀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카메론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CAA 대학농구리그 노터데임 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6-78로 승리했다.

이날 2025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후보로 유력한 쿠퍼 플래그가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플래그는 42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야투 14개 중 11개를 성공하며 79%의 야투율을 기록했고, 심지어 자유투 17개를 얻어내 16개를 성공하는 괴력을 보였다.

그야말로 플래그의 쇼케이스라고 해도 무방한 경기였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기량으로 대학교 선수들을 손쉽게 요리했다.

전반부터 플래그의 활약은 빛났다. 자신의 득점은 물론이고, 동료를 봐주는 시야가 매우 훌륭했다. 플래그는 포인트 포워드처럼 볼 핸들링과 패스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센터인 카만 말루아치를 향한 패스가 일품이었다. 말루아치는 플래그의 패스를 받아 덩크슛으로 연결하는 장면이 많았다.

또 이번 시즌 플래그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3점슛마저 훌륭했다. 플래그는 전반에만 3점슛 2개를 성공하며 좋은 슛감을 보였다.

후반에도 플래그의 활약은 여전했다. 자신의 훌륭한 신체 조건을 활용해 골밑과 미드레인지, 3점슛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보였다. 그리고 자신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자유투 부근에서 공을 잡아 멋진 덩크슛으로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도 만들었다.

노트데임 대학교가 끝까지 추격에 나섰으나, 그럴 때마다 플래그는 찬물을 끼얹는 득점을 올렸다. 플래그가 홀로 노트데임 대학교를 압도한 경기였다.

이날 경기로 플래그의 모든 장점을 알 수 있었다. 3점슛, 미드레인지, 골밑 등 공격 루트가 다양하고, 심지어 자유투 획득 능력도 좋다. 여기에 수비 실력과 동료를 봐주는 이타적인 패스 센스까지 갖췄다. 역대급 유망주라는 수식어가 부족하지 않은 활약이었다.

2024 NBA 드래프트는 역사상 최악의 드래프트라는 악평이 자자하다. 반면 플래그가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2025 NBA 드래프트는 벌써 황금 드래프트라는 평가가 많다. 1순위 후보인 플래그는 물론이고, 럿거스 대학의 딜런 하퍼나 에이스 베일리 등 슈퍼스타급 유망주가 쏟아진다는 평이다.

그중에서도 플래그는 다른 유망주들과 차원이 다른 선수라는 평이다. 어떤 미국 현지 매체는 플래그를 빅터 웸반야마에 비교할 정도였다. 그 정도로 미국 현지에서 플래그를 향한 기대는 크다.

과연 이런 플래그를 드래프트에서 지명하게 될 행운의 주인공은 어느 팀일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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