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어우러지는 것” 신한은행 구슬이 말한 당면과제

경주/김선일 / 기사승인 : 2022-07-19 23: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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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경주/김선일 인터넷기자] 신한은행 소속으로 첫 시즌을 앞두고 있는 구슬(180cm, F)이 꼽은 당면과제는 새로운 팀에 대한 ‘적응’이었다.

지난 11일부터 경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천 신한은행의 전지훈련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19일 훈련이 끝난 후 신한은행의 새 얼굴 중 1명인 구슬을 만나봤다.

구슬에게 2021~2022시즌은 악몽이었다. 구슬은 지난 시즌 2번째 경기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시즌을 마감했다. 구슬은 현재 몸상태에 대해 “많이 좋아졌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조금씩 따라할 수 있는 것(훈련)들은 따라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상으로 인해 부천 하나원큐에서 지난 시즌 단 2경기를 소화했던 구슬이지만 변화를 택했다. FA 자격을 얻은 구슬은 신한은행과 3년 계약을 체결하며 이적을 결정했다. 구슬은 “부상을 당해도 농구를 계속 하고 싶었다. 계속 발전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구나단 감독님의 그럴 수 있다, 발전할 수 있다’는 말씀에 믿음이 가서 이 팀에 오게 됐다”며 이적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지금까지 구슬이 느낀 신한은행은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팀이다. 구슬은 신한은행에 대해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팀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농구 말고,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색깔을 많이 가지고 있는 팀이다. 적응하는데 조금 걸릴 것 같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구나단 감독에 대해 “정말 농구에 진심인 분이다. 내가 몸만 잘 만들면 새로운 농구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의 장점을 많이 끌어내려고 해주셔서 조금 더 재밌게 농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슬이 말한 당면과제는 적응이다. 구슬은 “우선 어울려지는 것. 나에게 신한은행 색깔이 입혀지는 것이 제일 우선이다. 무엇을 해보겠다는 것보다는 팀에 잘 융화돼서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다. 이를 통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시작을 택한 구슬. 다음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열심히 코트를 누비며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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