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男아시아] ‘벤치 에이스’ 이관우, 뉴질랜드 격파 선봉장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4 23:50:5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최창환 기자] 이관우(181cm, G)의 존재감이 돋보인 경기였다. 이번에도 교체멤버로 출전해 화력을 뽐냈고, 덕분에 대한민국은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대한민국 U16 남자농구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포츠 클럽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제7회 FIBA(국제농구연맹) U16 남자농구 아시아대회 D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79-73으로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D조 예선에서 2승 무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관우는 교체멤버로 출전, 25분 12초 동안 팀 내에서 가장 많은 20점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곁들였다. 3점슛은 7개 가운데 4개 성공시켰다. 연장전 종료 1분여 전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돌파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관우는 경기종료 후 “일단 이겨서 기쁘다. 감독님과 팀원들이 열심히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가 들어가서 실수하면 승부가 무너질 것 같았다. 평소보다 수비를 열심히 하면서 분위기도 살리고 공격은 완벽하게 찬스를 만들어 주는 데 중점을 두려고 했다. 공격이 한두 번 들어가니 자신감이 생겨서 계속 적극적으로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관우는 카자흐스탄전에 이어 뉴질랜드전도 교체 출전했다.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은 역할이지만 스스로 임무에 대해 뚜렷하게 인지하며 코트에 나서고 있다. “키가 작아서 많이 못 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코트에 들어갔을 때만이라도 키가 작은 선수가 할 수 있는 수비, 좀 더 빠르게 뛰는 것과 같은 부분에 신경쓰려고 했다.” 이관우의 말이다.

대한민국은 66-66으로 맞선 4쿼터 종료 1초 전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고찬유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실패, 연장전에 돌입한 것. 이관우는 이에 대해 “당연히 이길 줄 알고 하이파이브 했는데 두 개 다 안 들어갔을때 멘붕이 오기도 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절대 질 것 같지 않아서 잘해보자고 했는데 잘 풀렸다”라고 돌아봤다.

이관우는 더불어 “조1위로 올라간 것에 방심하지 않고 남은 경기 잘해서 올라갈 수 있는 곳 까지 올라가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