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종별] 승부처 지배한 배재중 버팀목 ‘유용현’

영광/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7-27 23: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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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배재중이 버팀목 유용현(190cm, F)이 승부처를 지배하며 라이벌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배재중은 27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계속된 IS동서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8강전에서 접전 승부를 뚫고 라이벌 양정중에 81-78, 신승을 거뒀다. 시종일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배재중은 승부처 들어 유용현이 버팀목같은 활약에 힘입어 준결승전으로 향했다.

주장 유용현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3점슛 4방 포함 2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매 쿼터 내외곽을 활발히 오가며 공격을 주도했고, 4쿼터에만 7점을 퍼부으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그는 “라이벌을 상대로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하나로 뭉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유용현은 올 초 피로 골절로 수술을 받은 뒤 최근 복귀했다. 아직 경기 감각이 완전치 않은 만큼 유용현 역시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경기를 뛰면서 조금씩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유용현의 말이다.

계속해 그는 “좀 더 침착했어야 했는데, 성급하다 보니 실책이 많았다. 그래서 ‘질 수도 있다’라고 생각했다. 다음 경기는 좀 더 여유를 가지면서 플레이할 것이다”라고 자신의 활약상을 돌아봤다.

유용현은 슈팅에 일가견이 있지만, 팀 사정상 빅맨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배재중 신학수 코치는 “올 초에 피로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주말리그 때 복귀했는데, 지금도 컨디션이 완전치 않다. 농구를 늦게 시작해 아직은 플레이가 둔탁하다. 원래 슈터 포지션인데 팀 사정상 빅맨을 소화하고 있다. 오늘은 고비 때마다 제 몫을 잘해줬다”라며 제자를 소개했다.

유용현 역시 “장점은 슈팅이다. 어디서든 외곽슛을 쏠 수 있다. 다만, 돌파는 보완이 필요하다”라며 자신의 장단점을 언급했다.

친구의 권유로 농구와 연을 맺은 그는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농구선수의 길을 걸었다. 그는 “친구의 권유로 농구를 접했다. 이후로 농구에 푹 빠졌고, 농구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라며 농구를 시작한 순간을 회상했다.

궂은일 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유용현은 “4강전도 꼭 이겨서 결승전에 진출하고 싶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배재중은 28일 오전 11시 30분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전주남중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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