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남중부 최강' 삼선중학교

한필상 / 기사승인 : 2023-03-08 23: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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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선수들이 좋아 꾸준히 4강 이상의 성적은 거둘 것이다."

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의 시즌이 돌아왔다. 오는 3월 14일부터 전남 해남에서는 제60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이 예정된 가운데 32개 남중부 팀은 상주와 대전 등지에서 스트브리그에 참가하며 착실하게 지난 겨울 새로운 시즌을 준비해 왔다.

점프볼에서는 32개 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2023시즌 남중부 4강 후보를 조사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4개 학교를 소개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올 시즌 남중부 최강팀으로 평가 받고 있는 삼선중이다. 매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낸 삼선중은 2022시즌 4강에 두 번 오르는데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많은 남중부 지도자들은 새 시즌 삼선중이 요주의 대상이라 입을 모았다.

해가 바뀌고 2022시즌 많은 경험을 쌓은 어린 선수들이 전면에 나서자 삼선중은 스토브리그 기간 중 단 한 번의 패배를 허용치 않는 극강의 팀으로 성장 했다. 일부 지도자들은 올 시즌 남중부에서 삼선중을 상대할 만한 팀이 안보인다고 말 하기도 했다.

금명중 김일모 코치는 "삼선중 선수들의 피지컬이 좋고, 경험도 많아 큰 변수가 없다면 출전하는 대회 마다 4강 이상은 충분하다"며 삼선중의 전력을 내다 봤다. 전주남중의 김학섭 코치 역시 "경기 경험, 큰 신장, 후보 선수들도 탄탄하며, 쌍둥이 형제라는 확실한 에이스를 가지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삼선중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 삼선중 윤지원
이처럼 자타공인 최강 삼선중 공격의 핵은 쌍둥이 윤지원(190cm, F) 윤지훈(183cm, G) 형제다. 윤지원은 경기 흐름을 잘 알고 플레이를 한다는 평을 듣고 있는 선수로 팀내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아 가장 믿음을 주는 포워드로 리틀 문정현(고려대)이라 불리울 정도다. 이와 반대로 윤지훈은 공격 성향이 강한 가드로 안정적인 볼 핸들링과 스피드를 겸비했고, 파괴력 있는 공격을 앞세운다.

 

▲ 삼선중 윤지훈
이들과 함께 김규원(192cm, F), 김호원(197cm, C), 이지후(185cm, G), 송영훈(193cm, F.C)이 상황에 따라 번갈아 가며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김규원은 종아리, 발목 부상으로 다시 운동을 시작한지 한 달이 채 안돼 체력에 약점이 있지만 높이와 운동능력을 앞세워 삼선중 공격에 한 축을 담당할 것이다. 김호원은 지난 겨울 신장이 부쩍 자라 수비나 리바운드에서 팀에 힘을 보탤 것이다.

삼선중의 한규현 코치는 "높이가 좋아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으로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다. 하지만 다른 팀에 비해 외곽슛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부분은 조금 아쉬운 대목이라 할 수 있다"며 팀 전력을 냉정히 평가했다.

덧붙여 한 코치는 "우승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주변 이야기가 있지만 4강 정도가 우리 팀의 현재 실력이라 본다. 선수들이 잘 해서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를 다졌다.

'구슬도 꿰어야만 보배'라는 속담이 있다. 삼선중의 뛰어난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하나가 되어 어떤 경기를 만들어 나갈지 다함께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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