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한필상 기자]숭의여고의 5연패 도전을 누가 막아 낼 것인가
2023년 중,고 농구의 개막을 알리는 제60회 춘계 전국남녀 중,고농구 연맹전이 오는 14일부터 전남 해남우슬체육관을 비롯한 세 곳에서 열린다.
겨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공식 무대에서 선보일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숭의여고를 비롯해 10개의 팀이 참가해 시즌 첫 우승컵을 두고 승부를 펼친다.
| ▲ 수피아여고 고현지 |
여고부 지도자들이 꼽은 4개 우승 후보 팀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열릴 이번 대회에서 A조의 숭의여고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5연패라는 놀라운 기록에 도전한다.
숭의여고의 경우 봄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 역시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팀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안타깝게 숭의여고는 온전한 전력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할 전망.
팀 공격의 시발점인 김수인(176cm, G)이 발등 피로 골절로 오랫동안 훈련에 참여하지 못해 이번 대회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골밑을 지켜 낼 김채은(185cm, C)도 부상 이후 팀에 합류 한지 한 달이 되지 않아 전력이 정상이 아니다.
이와는 반대로 분당경영고는 허유정(176cm, G)과 변하정(183cm, G), 박다원(183cm, C) 등이 모두 출전 준비를 마쳤다. 박수호 코치와 함께 겨울 내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 해내 정상에 서겠다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같은 조에는 올시즌 여고부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수피아여고도 자리하고 있다.
수피아여고에는 믿음직한 고현지(183cm, F.C)를 필두로 조민하(170cm, G)가 안정감 있게 후배들을 이끌고 있고, 새롭게 가세한 이가현(180cm, F)도 곧바로 베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정상등극을 준비하고 있다.
B조에서는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정상 도전에 나서는 온양여고와 꾸준히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동주여고가 우위가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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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양여고 양인예 |
온앙여고는 지난 시즌에 비해 높이가 낮아졌지만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을 앞세우고 있어, 높이 대결에서 일방적으로 밀리지만 않는다면 어느 팀을 상대로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여고부 지도자들의 평가다.
이에 맞서는 동주여고는 팀을 정비한 이후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꾸준히 업그레이드에 나서 올 시즌에는 탄탄한 팀 구성과 함께 상위권 도전에 나서게 될 것이다.
2022시즌 전국체전에 우승을 거두는 등 무서운 돌풍을 일으켰던 수원여고는 다섯 명의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백업 선수가 전무해 체력적으로 힘든 일정이 되겠지만 신장, 운동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C조에서는 여고 농구의 명문 선일여고가 무난히 조1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충렬 코치 부임과 함께 팀 전력을 다져온 선일여고는 높이가 좋은 서진영(186cm, C)과 성다빈(171cm, G), 윤하은(175cm, F) 트리오의 성장과 함께 탄탄한 백업진을 구성하고 있어 무난히 조1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오히려 김솔(175cm, F)이 건재한 화봉고와 효성고가 치열한 조2위 대결을 예고 하고 있다.
<여고부>
A조_숭의여고, 분당경영고, 수피아여고, 대전여상
B조_동주여고, 온양여고, 수원여고
C조_효성여고, 선일여고, 화봉고
점프볼 / 한필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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