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캠프] “탄력이 좋다”, “강백호 보는 듯” 장신 유망주 다니엘에 대한 기대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12-22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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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보령/강현지 기자] 7년 만에 부활한 ‘장신자 발굴 프로그램’. 지난 5월, 한국농구연맹(KBL)에서 유소년 농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위해 KBL 육성팀을 신설한 가운데 9월 10일에는 7년 만에 장신 선수들을 상대로 지원하는 투자를 시작했다.


그 1호 선수로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디 다니엘 이파니추쿠(이하 다니엘)가 이목을 끌고 있다. 신장은 물론 운동 신경이 남다르면서 승부근성까지 갖춰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지난 10월 30일에는 SK가 그를 연고선수로 지명하기도 했다.


그런 그를 KBL 드림캠프 코치들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충청남도 보령시 상명수련원에서 41명의 꿈나무들이 스킬·체력·멘탈 트레이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한창인 가운데 다니엘 역시도 추운 겨울,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추승균 전 감독은 “다니엘도 마찬가지지만, 지금 선수들은 아직도 성장 중인 선수들이다. 그래서 포지션을 다양하게 보는 경우가 많은데, 나 같은 경우도 청소년 때 센터, 가드, 스몰 포워드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그런 점에 있어서 기본기가 중요하다. 나중에 하프라인을 넘어올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나”라고 말하며 다니엘에게도 특히 기본기를 강조했다.


이어 “신체적인 조건이 좋아 탄력도 좋다. 하지만 농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본기가 부족한데,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집중하면 좋을 것 같다. 힘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SK 유소년 권용웅 팀장은 “강백호를 보고 있는 것 같다”라고 웃었다. “피지컬, 운동 능력, 볼에 대한 집념이 좋기 때문이다. 아직 덩크는 되지 않지만, 연습하는데도 덩크슛을 하려고 하더라. 초등학생 덩커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손과 발이 워낙 커 신체적인 조건은 좋다”라고 칭찬 하며 “그래도 농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기본기가 중요하다”라고 기본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개인적으로도 제1의 다니엘이 되고 싶다며 개인 훈련에도 열심히인 다니엘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같이 농구할 수 있어 즐겁다. 스텝이나 슛 동작에 있어서 하나하나 잡아주신다. 개인적으로도 드리블, 슛 훈련도 꾸준히 하고 있다”라며 캠프에서 한 가지를 얻어 갈 것을 다짐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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