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고개 숙인 서동철 감독 "오늘 패인은 3쿼터. 내가 보낸 선수구성 안 좋았다"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2 18:3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 = 원주/이규빈 인터넷기자] 부산 KT가 허훈 없이 3연패에 빠졌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2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73-91로 졌다. 전반과 후반이 달랐던 경기였다. 전반은 40-34로 앞서갔지만 3쿼터 들어 순식간에 무너졌다. 3쿼터에 겨우 18점을 올린 반면 38점을 내줬다. 부진한 3점슛이 발목을 잡았다. 많이 넣지도 못하고, 수비에서는 역으로 3점슛을 얻어맞으며 무너진 것. 서동철 감독은 "오늘의 패인은 3쿼터다. 내가 내보낸 선수 구성도 좋지 않았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Q. 경기 소감은?

일단 오늘 경기는 3쿼터 초반이 너무 안 좋았다. 특히 수비에서 문제가 컸다. 3쿼터에 나가는 선수 구성을 잘못한 거 같다. 선수들도 집중력이 아쉬웠다. 상대가 지역 방어를 잘 썼다기보단 우리의 슛감이 아쉬웠다. 기회가 없던 것은 아니었는데 번번이 림을 돌아 나왔다. 미드레인지나 페인트존 공략에 더 힘을 내야 할 거 같다.

Q. 경기 전에 DB가 턴오버가 나오는 팀이기 때문에 이를 노리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DB는 턴오버가 적었다. 수비가 잘되지 않은 건가?

그렇다. 전반 끝나고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집중력과 투지가 좋다고 칭찬했다. 반면 후반에는 전반에 나왔던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DB 선수들의 공격이 너무 좋았다. 상대의 슛감이 너무 좋았고 우리는 좋지 않았던 게 가장 큰 패인 같다.

Q. 멀린스의 출전 시간이 적었는데 매치업에서 밀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인가?

그렇다. 매치업 때문에 바이런 멀린스의 출전 시간을 줄였다. 치나누 오누아쿠와 맞대결보다는 다른 이유가 있다.
오히려 칼렙 그린이 뛸 때 매치업이 더 안 됐던 거 같다.

#사진=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