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3점슛 성공률 60% LG 정성우 “감독님께 크리스마스 선물 드린 기분”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12-22 2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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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돌격대장 정성우(26, 178cm)가 고감도 외곽슛을 자랑하며 팀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정성우가 활약한 LG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5-8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패 탈출과 함께 전자랜드전 홈 6연승 질주라는 겹경사를 누렸다.


LG는 내외곽의 조화를 앞세워 전자랜드를 꺾었다. 85%의 야투 성공률을 자랑한 LG는 이날 모처럼 외곽슛 10개를 터트리며 활짝 웃었다. 그중에서 정성우는 3점슛 3방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정성우는 이날 경기서 25분 26초를 뛰며 9득점을 올렸다. 모두 3점슛으로 만든 기록이다. 정성우는 3점슛 5개를 시도해 3개를 집어넣었다. 더불어 수비에선 김낙현을 무득점으로 막아내며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만난 정성우는 “최근 두 경기를 큰 점수차로 져서 분위기가 많이 다운될수 있는 상황이었다. 오늘 선수들끼리 경기 잘해보자고 단합하고 나왔던 게 경기력으로 나타난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승리가 더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정성우는 이날 슛 시도에 있어 주저함이 없었다. 그동한 현주엽 감독은 선수들이 슛 시도 과정에서 주저하는 모습을 계속 꼬집어왔다.


이에 대해 정성우는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던지려고 한다. 슛 감은 항상 좋다. 오늘 외곽슛이 잘 들어갔는데 감독님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정성우는 올 시즌 김시래와 함께 뛰는 경우가 많다. 김시래의 체력 안배와 공격력이 좋은 가드들 봉쇄가 그의 주 임무. 그 역시 이 점을 김시래와 같이 뛸 때 누릴 수 있는 효과라고 말했다.


“감독님께서 내게 요구하시는 건 체력 안배와 (김)시래형이 적극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원하신다. 또한 득점력이 좋은 선수를 내가 수비함으로써, 시래형이 수비에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려고 하는데 서로 윈윈이 되는 것 같다.” 정성우의 말이다.


이어 그는 “시래형이 내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찬스가 나면 주저하지 말고 자신있게 던지라고. 오늘 내가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고, 자신있게 던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LG는 26일 KG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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