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이영환 인터넷기자] 팀 패배에도 최희진의 활약은 빛났다. 올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을 올린 동시에 최다 3점슛을 기록하며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청주 KB스타즈는 2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2-68로 패했다. 경기 막판까지 추격의 의지를 다졌지만 9부 능선을 넘지 못했다.
팀은 졌지만 뛰어난 슛감각으로 이목을 끌었던 선수가 있었다. 3점슛 4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16점을 올린 최희진이 주인공이다. 최희진은 올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과 최다 3점슛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우며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희진은 이날 추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경기 초반 3점슛으로 쾌조의 슛감각을 선보인 최희진은 3쿼터 들어 3점슛 두 개를 연속으로 꽂으며 추격의 활로를 뚫었다. 엔드 라인을 오가며 기회를 노린 후, 동료의 패스를 받아 던지는 ‘캐치 앤드 슛’이 주된 득점 경로였다. 최희진은 이날 3점슛 6개를 시도해 4개를 성공했다. 이 밖에 최희진은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궂은일도 성실히 수행했다.
최희진은 이날 개인 최다 득점과 최다 3점슛 기록을 함께 경신했다. 종전까지 2019-2020시즌 최고 득점 기록은 지난달 24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나온 9득점이었다. 3점슛 역시 같은 날 나온 3개가 최다 성공 개수였다. 지난 13경기 동안 한 자릿수 또는 무득점에 그쳤던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안덕수 감독도 최희진의 득점력을 칭찬했다. 안 감독은 “희진이가 자신감을 갖고 여러 차례 슛을 쐈는데 칭찬해야 할 부분이다. 오늘을 계기로 본인 나름의 교훈을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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