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오세근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팬들 앞에 섰다. 그리고는 “몸이 되는 한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전주 KCC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가 열린 크리스마스 이브의 안양실내체육관. 크리스 맥컬러의 뜨거운 추격전이 펼쳐졌지만, 63-70, 아쉽게 패하며 연승에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경기 후에는 반가운 얼굴이 코트에 올랐다. 바로 지난 1일 어깨 부상을 당한 오세근. 팬 추첨 행사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2019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기에 인사를 하러 나온 것이다.
지난 12일 어깨 수술을 마친 오세근은 3일 전 병원에서 퇴원했다. 마음은 착잡했지만, 팬들에게 밝은 얼굴로 팬들 앞에선 오세근은 “일요일에 집에 왔다. 지금은 어깨를 수술한 뒤 하체운동을 하고 있다. 보호대를 착용 중인데, 5주 정도 고정을 해야할 것”이라고 몸 상태를 알렸다.
좋지 않았던 발목, 무릎이 아닌 어깨 부상을 급작스럽게 당해 본인 스스로도 힘들었을 터. “1주일 정도는 마음 고생이 정말 심했다”라고 고개를 끄덕인 오세근은 “팬들에게 죄송하다. 복귀까지 3개월 정도가 걸릴 것 같은데, 일단 못 뛰는 것 자체에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이며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순위권 싸움에 한창인 가운데 정규리그 막판 혹은 플레이오프 싸움에서 오세근이 깜짝 복귀전을 가진다면 분명 높은 곳을 바라보는 KGC인삼공사에게 큰 힘이 될 터. 오세근은 “그럴 수도 있고, 그런 마음으로 재활을 할 것이다. 섣불리 (복귀에 대한)답변은 못하겠지만, 몸이 되는 한 그러고 싶다”라고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KCC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리그 2연승, 홈 4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KCC에게 2위 자리를 내주며 한 계단 내려앉은 가운데, KGC인삼공사는 26일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 28일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로 2019년 일정을 마무리한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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