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오직 팬들만을 위한' KGC인삼공사의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

박윤서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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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박윤서 인터넷기자]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안양실내체육관은 연말의 향기가 물씬 풍겨 났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63-70으로 패했다. KGC인삼공사의 맹추격 끝에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홈 팬들의 마음은 농구장의 열기만큼 따스했다.


KGC인삼공사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경기 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경기장 출입구 맞은편에 자리 잡은 크리스마스 트리였다. 일명 '소원 트리'라고 불리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팬들은 각자의 소원을 카드에 적어 소원 트리에 걸었다.

소원 트리에는 좋아하는 선수들에 대한 응원, 부상 선수의 복귀, 선수들의 유소년 경기 방문 등 다양한 소망과 염원들이 가득 메웠다. KGC인삼공사는 소원트리에 적힌 카드를 뽑아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있다. 지난 12일 변준형을 시작으로 크리스 맥컬러와 문성곤까지 3번에 걸쳐 팬들의 소원을 현실화 시켜주며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더불어, 하프 타임 이벤트로는 라이브 밴드의 색소폰 캐롤 공연이 펼쳐졌다. 크리스마스 대표 캐롤 '기쁘다 구주 오셨네',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Jingle Bell'을 메들리로 연주하며 경기장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들었다.


이날 이벤트의 백미는 경기 후 펼쳐진 스페셜 이벤트였다. 지난 12월 1일부터 약 한 달 간 선보인 KGC인삼공사의 크리스마스 유니폼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행사로, 당일 입장 관중 전원에게 응모권을 배포하여 경기 종료 후 모든 선수들이 추첨을 통해 본인의 유니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니폼에는 해당 선수의 자필 사인이 더해졌다.

맥컬러의 유니폼 선물에 당첨된 최재원(14)군은 "엄마가 그냥 집에 가자고 했었는데 운좋게 맥컬러 유니폼을 갖게 되어서 기쁘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 3점슛을 잘 넣는 맥컬러를 좋아한다"며 뜻밖의 선물에 행복함이 묻어났다.

이어 브랜든 브라운 유니폼을 거머쥔 김은경(34)씨는 "지난주 경기장을 찾았을때 브라운이 딸과 사진도 찍어주고 놀아줘서 기뻤는데 오늘도 브라운 유니폼에 당첨되어 인연인가 싶다"며 미소를 보였고 이에 덧붙여, 팬 이벤트에 대해 묻자 "농구를 보는것 뿐만 아니라 이벤트를 통해 선수들이 팬들과 교류를 할 수 있어서 좋다. 주변에 다른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농구 관람을 추천하고 싶다"며 농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특히 이 이벤트에서 브라운은 추첨을 위해 준비된 유니폼 뿐만 아니라 자신이 이날 경기에 입고 뛴 유니폼까지 선물하겠다며 추가 추첨을 자청하는 화끈한 팬 서비스도 선보였다.

다채로운 이벤트들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KGC인삼공사. 특별한 선물을 받은 팬들의 얼굴에는 환희와 미소가 가득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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