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초등부 코비·샤킬’ 여정엽과 이한민이 오리온 U10부의 승리 이끌어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12-25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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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여정엽과 이한민이 오리온 초등부 U10부의 첫 승을 이끌었다.

고양 오리온 초등부 U10부는 25일 고양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B권역 안양 KGC인삼공사 U10부에 22-18로 승리했다.

에이스 여정엽은 10득점 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한민 역시 4득점 9리바운드로 높이로 승리를 이끌었다.

기대 이상의 수준 높은 경기력이 코트를 수놓은 B권역의 첫 경기였다. 높이를 앞세운 오리온과 스피드가 강한 KGC인삼공사가 정면충돌했다.

전반 리드는 KGC인삼공사의 차지였다. 한가온이 2득점 4스틸을 기록하며 9-8, 리드를 이끌었다. 오리온은 좋은 체격을 가진 이한민이 분전했지만 1점차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후반 들어 오리온의 공세가 거셌다. 수비 성공 후 속공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역전 및 점수차 벌리기에 성공했다. 전반에 휴식을 취한 김민겸과 에이스 여정엽이 공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오리온의 후반을 이끌었다.

KGC인삼공사의 반격 역시 매서웠다. 허준서의 환상적인 돌파로 격차를 줄여나갔다. 다급해진 오리온은 4학년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위기 탈출에 나섰다. KGC인삼공사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하나, 야속한 시간은 줄어들었고 끝내 오리온이 승리를 거뒀다.



승리 후 여정엽은 “이겨서 너무 기분 좋다. (이)한민이와 농구를 같이 한 지 1년 정도 됐는데 함께 잘한 다음 이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반 끝나고 난 후 선생님께서 괜찮다고 해주셨다. 그래서 후반에 더 잘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아직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한 여정엽. 그가 갖고 싶은 선물은 무엇이었을까.

“아직 선물을 받지 못했다. 만약 받을 수 있다면 농구화를 받고 싶다. 앞으로 농구를 더 잘하려면 농구화가 필요하다(웃음).”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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