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2011년부터 9년 연속 성탄절에 경기를 갖는 서울 SK와 이런 SK를 상대로 성탄절 3연승을 달린 서울 삼성이 맞붙는다. 이 경기는 서울 라이벌인 S-더비로 펼쳐진다.
SK 문경은 감독은 이날 경기부터 보이스 오브 KBL(Voice of KBL)로 진행되는 경기 중 마이크 착용에 동참한다. 이는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KT 서동철 감독에 이어 3번째다.
서울 SK(18승 6패, 1위) vs. 서울 삼성(11승 14패, 7위)
- 오후5시@잠실학생체육관/SPOTV
- 1,2차전 맞대결 SK 2승(74-58, 74-71)
- 성탄절 승률 SK 60.0%(9/6), 삼성 46.2%(6/7)
- 서울 라이벌 3번째 S-더비

삼성은 홈 코트인 잠실실내체육관 대관이 되지 않아 성탄절 홈 경기를 갖지 못하는 팀이다. 2005년 크리스마스는 일요일이었는데 대관이 불가능해 다음날 월요일인 12월 26일 경기(vs. SK 110-97 승)를 갖기도 했다. 삼성은 원정경기가 많았음에도 성탄절 매치에서 6승 7패, 46.2%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SK에게 3년 연속 이겼기 때문에 30%에서 대폭 오른 것이다. 올해도 SK에게 이기면 성탄절 4연승과 함께 승률 50%를 기록한다.

삼성은 SK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평균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가 17.0점의 김준일 밖에 없어 모두 졌다. 득점을 책임져야 하는 닉 미네라스는 평균 8.5점에 그쳤다. 이는 수비에 능한 델로이 제임스와 같다. 반대로 SK 자밀 워니에게 평균 23.5점을 실점했다. 삼성 두 외국선수 득점을 모두 합쳐도 워니 한 명의 72.3%에 불과하다. 더구나 평균 8분 49초 출전한 애런 헤인즈에게 8.5점을 내줬다. 여기에 김민수와 김선형에게도 평균 13.0점과 10.0점을 허용했다. 당연히 삼성이 이기기 힘든 경기였다. 삼성이 이날 이기려고 한다면 외국선수의 득점이 살아나야 한다. 더불어 SK와 맞대결에서 3점슛 성공률 22.4%(13/58)로 부진했다. 김준일이 골밑에서 듬직한 득점력을 발휘하고, 다른 국내선수들이 외곽포까지 터트린다면 4년 연속 성탄절에 웃을 수 있을 것이다.
SK는 이날 이기면 성탄절 3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2번째로 5연승을 질주한다. 최근 성탄절 경기에서 강세를 보인 삼성은 이번에도 SK를 꺾는다면 3연승과 함께 6위 도약을 노릴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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