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는 KBL 최다인 통산 17번째 성탄절 경기에 나선다. 성탄절 최고 승률을 갖고 있는 원주 DB는 이날 이기면 유일하게 70% 이상(71.4%) 승률까지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홈에서 2승 10패로 상당히 부진하다. 이날마저 지면 2승 11패가 된다. 현대모비스가 지금까지 홈 13경기에서 2승 밖에 거두지 못한 시즌은 한 번도 없었다. 불명예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 무조건 이겨야 한다.
DB는 홈에서 8승 7패, 승률 53.3%를, 원정에서 6승 3패, 승률 66.7%를 기록하고 있다. 홈보다 원정에서 더 강하다.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 울산에서 맞붙는 건 처음이다. 다만, 2012~2013시즌 이후 울산 원정경기에서 5승 16패로 약세다. 지난 7시즌 중 5시즌이나 3전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 울산 원정 징크스에서 벗어나려면 이날 이겨야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9승 16패, 공동 8위) vs. 원주 DB(14승 10패, 4위)
- 오후5시@울산동천체육관/SPOTV2
- 1,2차전 맞대결 1승 1패(63-77, 72-65)
- 성탄절 승률 현대모비스 62.5%(10/6), DB 69.2%(9/4)
- 2연패 현대모비스와 3연승 DB의 맞대결

DB는 성탄절 매치에서 현대모비스와 KCC보다 더 높은 승률 69.2%(9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이기면 승률 71.4%까지 끌어올리는데다 2011년과 2012년, 2016년, 2018년에 이어 성탄절 5연승을 질주한다. 이는 성탄절 매치 최다 연승이다. 성탄절 최고 연승은 총 5회(SK 2회, 현대모비스와 KCC, DB 각 1회) 나온 4연승이다. 다만, DB는 성탄절 4패를 딱 두 팀에게 두 번씩 당했다. 그 중 한 팀이 현대모비스(나머지는 오리온)다. DB는 2006년과 2010년 현대모비스와 성탄절 매치에서 각각 83-90, 68-70으로 졌다.

DB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했다. 2승 1패씩 거뒀다고 볼 수 있는 이상적인 성적이다. 다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3연승 2번과 4연패 1번이었다. 4연패를 당했다는 건 결코 좋지 않은 흐름이다. 4연패에 빠진 이유가 있다. 주축 선수들이 돌아가며 부상을 당하고, 치나누 오누아쿠가 잠시 자리를 비웠기 때문이다. 부상 선수들과 오누아쿠가 돌아온 뒤 전력 안정을 찾았다. 최근 3경기에선 평균 88.3점을 올리고, 75.7점만 내줬다. 득점 편차 12.7점이다. 시즌 초반 5연승을 달릴 때보다 더 공수 조화가 더 돋보인다. 다시 상위권에 자리 잡기 위해선 현대모비스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나가야 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이기면 단독 8위, 지면 9위로 떨어진다. KT는 이날 이기면 공동 3위, 지면 4위에 그대로 머문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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