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강현지 기자] BNK에 알토란같은 힘을 더해주던 정유진(26, 174cm)이 부상으로 올 시즌 남은 경기를 쉬어간다.
부산 BNK는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창단 첫 승을 따냈던 상대인 만큼 BNK는 아산 우리은행, 청주 KB스타즈 이후 또 하나의 대어를 재차 잡으며 상승세에 오르려는 상황.
하지만, 이날 경기를 앞두고 BNK는 부상 소식을 알려왔다. 최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한엄지의 발을 밟았던 상황에서 오른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해 수술이 불가피해진 것. 결국 정유진은 남은 시즌을 더 이상 뛰지 못하게 됐다.
경기 전 만난 유영주 감독은 “요즘 (김)시온이가 돌아와 안혜지, 노현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었는데, (정)유진이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열심히 해온 선수였기에 더욱 안타깝다”며 정유진의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올 시즌은 더 이상 힘들 것 같다. 인대가 2개가 끊어져서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유진에게는 괜찮을 거라고, 다음 비시즌에 잘 준비해서 새로운 시즌을 차근차근 준비하자고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BNK로서는 올 시즌 초반부터 끊임없는 부상 병동 속에 퓨처스리그 경기 일정을 연기할 만큼 가용 인원이 풍부하지 못하다. 그럼에도 최근 호성적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었지만, 또 한 번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과연 BNK가 부상 악령이라는 위기를 벗어나 다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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