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김태현 인터넷기자] “모처럼 시원하게 슛이 들어가면서 숨통이 트인 것 같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6-66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2연패를 끊어내며 올해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외곽에서는 김국찬이, 골밑에서는 에메카 오카포가 맹활약하며 1쿼터 4-5 이후,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둘의 활약에 리바운드(40-33)와 3점슛(9-4)에서 모두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김국찬은 27득점(3점슛 7개)을 올리며 득점과 3점슛 모두에서 본인의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오카포 역시 18득점 13리바운드 2블록으로 DB 산성을 상대로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지켜냈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모처럼 시원하게 슛이 들어가면서 숨통이 트인 것 같다”며 오랜만에 터진 외곽슛에 미소를 지었다.
Q. 올해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소감은?
수비도 어느 정도 잘됐다. 그동안 파울을 사용하는 요령들이 없어서 오늘 경기는 매 쿼터 파울을 잘 활용해보라고 했는데, 평소 같았으면 득점을 내줬을 상황에서 오늘은 파울로 적절히 잘 끊었다. 공격은 모처럼 시원하게 슛이 들어가면서 숨통이 트인 것 같다.
Q. 상대 존 프레스에 대한 대처는 어땠나?
하이에 공을 넣고 움직임을 가져가는 정석적인 플레이를 했다. 프레스에 대해서는 드리블 없이 무조건 주고 뛰는 것이 기본이라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Q. 김국찬의 활약이 좋았다.
모처럼 잘했다. 왜 이렇게 기복이 있을까(웃음). 오늘은 슛을 경쾌하게 올라가더라. 안 들어갈 때 보면 우물쭈물 한다.
Q. 3점슛에 비해 2점슛(19/42)은 원활하지 않았다.
포스트에서 활로를 뚫어줘야 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그것은 사실 아직 기대하기 어렵다. 리온 (윌리엄스)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패스를 받아서 중거리슛을 던져줬으면 했는데 파울 트러블에 일찍 걸렸다.
Q. 오카포에 대해서는?
수비는 영리하게 잘하는데 공격은 그렇지 못하다. 공격에서는 몸싸움을 더 하면서 밀고 들어갔으면 하는데 아직 잘 안된다. (아이라) 클라크에게 계속 이야기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Q. 박지훈에게서 오카포로 연결되는 득점 장면이 종종 나왔다.
워낙 활동량이 많고 여러 가지를 두루 잘한다. 그래서 기용하는 것이다.
Q. 3쿼터 출발은 조금 좋지 못했다.
시작하자마자 (양)동근이가 쉬운 슛을 2개 놓치고 실책을 하면서 시작이 좋지 않았다. 체력적인 부분인지 뭔지 잘 모르겠다. 끝나고 힘든지 물었더니 본인은 힘들지는 않다고 하더라.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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