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개인 최다 13Ast 뿌린 안혜지 “최윤아 코치님의 도움이 크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12-25 2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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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강현지 기자] BNK의 야전사령관은 오늘도 든든했다.

부산 BNK 안혜지는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40분을 모두 소화하며 12득점 3리바운드 13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BNK도 76-68로 승리하며 창단 첫 3연승을 달리고, 단독 5위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안혜지는 “이겨서 다행이다. 오늘이 유영주 감독님 생신이신데, 보통 생일 축하를 점심에 했었는데 오늘은 저녁에 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이겨서 너무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삼성생명을 최하위로 밀며 한 단계 올라선 것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매 경기를 생각하면서 뛰려고 한다. 감독님도 그렇게 주문하시기 때문에, 우리도 다음 경기 한 경기에 다시 집중해서 준비하려고 한다”며 크게 개의치 않았다.

한편, 안혜지를 비롯해 이날 BNK는 전후반에 다소 상반된 경기력을 보였다. 이에 안혜지는 “전반에는 리바운드에서 박스아웃이 안 되니까 상대에게 흔들렸었다. 수비는 단타스가 인사이드에서 잘 버텨줘서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돌아갔는데, 공격이 의식을 많이 하다 보니 잘 안풀렸던 것 같다. 코치님이 내가 단신이라 상대 수비에 블록당하는 건 이상한 게 아니니 신경쓰지 말고 그냥 올라가라고 하셨다. 자신있게 하라고 해서 후반엔 잘 풀렸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를 승리로 이끈 가운데, 올 시즌 어시스트에 물이 올라있는 안혜지는 이날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를 13개로 갈아치우며 야전사령관의 역할을 다해냈다.

지난 시즌 자신의 모습을 돌아본 안혜지는 “지난 시즌에는 패스를 의식하고 주려고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내 공격도 하면서 패스를 하니까 이런 플레이 방법도 있다는 걸 깨닫는 것 같다.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그렇고 최윤아 코치님이 훈련 때 많은 도움을 주신다”라며 변화를 실감했다.

끝으로 안혜지는 이날 함께 인터뷰실을 찾은 수훈갑 단타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단타스가 순위가 높은 팀에 있다가 지난 시즌에 우리 팀으로 왔는데, 언니이기도 하고 경험이 많아서 확실히 선수들을 모아놓고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자신한테 한국말이어도 좋으니 말을 많이 하라고 하는데, 덕분에 우리 팀이 잘 뭉치는 것 같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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