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류인재 인터넷기자] "수비 시스템(존 프레스)을 시작한지 2주밖에 안됐는데, 바꿔야 하는 건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원주 DB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66-76으로 패하며 울산 원정 4연패에 빠졌다. DB는 1쿼터부터 필드골 성공률(40%-42%), 리바운드(8-12), 어시스트(3-6), 스틸(1-3), 턴오버(4-2) 등 모든 면에서 현대모비스에 밀리며 14-20으로 리드를 빼앗겼다. 3쿼터에 치나누 누아쿠가 11점을 몰아치며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겨, 2점차(49-51)까지 뒤쫓았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오누아쿠(19점 15리바운드), 김종규(12점), 허웅(10점) 등이 분전을 했으나 승리를 가져가지는 못했다.
DB 이상범 감독은 "경기에서 컨디션에 있어서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지만, 자꾸 부상자가 나와버리면 시스템 자체를 가동하는데 (문제가 있다)"라며 "수비 시스템(존 프레스)을 시작한 지 2주밖에 안됐는데, 바꿔야 하는 건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Q. 경기를 돌아본다면.
경기에서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지만, 자꾸 부상자가 나와버리면 시스템 자체를 가동하는데 문제가 있다. 뭐 좀 할 만하면 (부상자가) 하나씩 나오고 이번 시즌 참 이상하다. (부상자가 나와서) 프레스를 할 때 앞선에 또 부화가 걸린다. 자꾸 이런다. 끝까지 가지고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된다.
Q. 김현호가 많이 다쳤나?
초반에 한 번 다쳐서, 컨디션 체크해보겠다고 들어갔는데 안 좋은 것 같다.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윤)호영이도 초반에 다치는 바람에 반쪽으로 농구했다. 뭐 좀 해서 해보려고 하면 부상이 계속 나온다. 나머지 선수들로 잘 해봐야 할 것 같다. 수비 시스템(존 프레스)을 시작한 지 2주밖에 안됐는데, 바꿔야 하는 건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Q. 지역 방어를 계속 썼는데, 김국찬의 3점슛은 크게 신경 쓰지 않은 건가?
그렇다. 2주 정도 계속 연습하고, 6게임 정도 오누아쿠 없을 때부터 시작해서 오누아쿠가 돌아온 뒤에도 계속하고 있다. 뒷선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앞선에서 시작을 했다. 앞선에 체력적인 부분이 있는데, (두)경민이 까지오면 앞선이 다섯, 여섯 명이 된다. 뒷선에 (김)태홍이가 들어오면, (윤)호영이가 쉬는거다. (윤)성원이랑 (김)훈이는 아직 시스템에 적응을 못했다. (김)종규 백업도 (윤)호영이가 들어가도 되고, (윤)호영이가 3번에 들어가도 되고 된다고 판단을 했다.
그런데 부상자가 나와버리니까 또 맞춰가지고 가야 되나, 여기서 접고 정상적으로 수비 시스템을 가야되나 (고민된다.) 할 만하면 자꾸 이래서 고민이다. 경기에서 지면 다음에 새로운 것 준비해서 하면 되는데, 부상자가 나오고 환자가 자꾸 나오니까 희한하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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