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든든했던 기둥’ 단타스 “팀원들 성숙해지는 모습이 기분 좋아”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12-25 2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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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강현지 기자] 단타스는 역시 반박불가 부산 BNK의 에이스였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3득점 11리바운드 1스틸 2블록으로 골밑을 맹폭했다. 단타스가 공수 양면에서 제 역할을 다해준 덕분에 BNK도 76-68로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특히 이날 터진 단타스의 33득점은 커리어 하이 기록.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단타스는 “팀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에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다. 이게 중요한 거다. 아직 팀원들이 어린데, 발전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팀원들의 활약에 미소 지었다.

이어 “오늘 수비에 있어서 처음에 실책이 있었다. 그래도 인사이드에서 수비를 하며 팀원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내 역할을 다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자신의 활약상을 연신 팀원들에게로 돌렸다.

이날 승리로 단독 5위로 올라선 팀을 바라보고는 “항상 목표는 나아지면서 높이 올라가는 것이다. 좋은 순간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가 훈련했던 것처럼 경기에 나서야 한다”며 팀의 상승세를 바랐다.

그런 단타스도 얼마 전까지는 고난의 시간이 있었다. 정규리그 첫 휴식기에 도쿄올림픽 지역예선을 위해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 먼길을 떠나갔다 온 것. 이후 단타스도 개인 활약에 다소 정체기가 오는듯한 모습이었다.

자신의 모습을 돌아본 단타스는 “올림픽 예선으로 멀리 다녀왔었는데, 다가올 최종예선을 짧게 빨리 다녀와서 팀원들과 같이 호흡을 더 맞추고 싶다. 올 시즌에 부산 이동은 시간도 길고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도시에 비해 덜 춥기도 하고 아름다운 도시이기도 하다”며 미소 지었다.

경기적으로는 리바운드가 그간 부족했던 점에 대해서도 “사실 감독님이 리바운드를 많이 강조하시는데 항상 팀 목표가 리바운드를 잡는 거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부족하기도 했었는데, 올 시즌에는 더 많이 잡으려고 한다”며 굳은 의지를 표하기도 했다.

이제 BNK는 오는 29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전 구단 상대 승리에 도전한다. 끝으로 단타스는 “내 기회 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공격 찬스도 열심히 보고 있다. 그래서 팀 플레이가 더 쉬워지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이기고 싶은 의지에서 나오는 이 모습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파이팅을 외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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