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워커 & 브라운 52득점 합작! 보스턴, 토론토 원정연패 탈출!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6 0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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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제일런 브라운의 활약으로 보스턴이 토론토 원정 6연패를 끊었다. 2015년 이후 첫 토론토 원정 승리다.

보스턴 셀틱스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118-102로 승리했다.

브라운이 30득점 6리바운드 (FG: 10/13)로 폭발했다. 여기에 켐바 워커가 22득점, 고든 헤이워드가 14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토론토는 프레드 밴블릿이 27득점 6어시스트, 크리스 부쉐이가 2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패배했다. 애틀랜틱 디비전 팀을 상대로 한 홈 경기 연승 행진도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중단됐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 노먼 파웰, 마크 가솔, 파스칼 시아캄이 부상으로 결장하여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동부 컨퍼런스 4위 토론토의 초반 저력은 매서웠다. 토론토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카일 라우리의 3점슛 2개를 포함하여 연속으로 10점을 득점하며 10-0으로 앞서나가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당황한 보스턴의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곧바로 작전타임을 부르며 팀을 재정비했다. 작전타임 이후 재정비한 보스턴은 연속 9득점을 기록하며 그대로 갚았다.

접전으로 접어든 1쿼터, 앞서간 팀은 보스턴이었다. 원인은 토론토의 야투 난조였다. 토론토는 4분 동안 14점에 묶이며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보스턴은 에네스 칸터를 활용해 쉽게 골밑 득점을 적립하며 앞서나갈 수 있었다. 1쿼터는 보스턴이 28-19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 초반은 역시 1쿼터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토론토는 칸터의 골밑 득점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위기의 상황, 토론토의 구세주로 크리스 부쉐이가 등장했다. 지난 댈러스 매버릭스전 21득점 7리바운드 4블록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었던 부쉐이는 이날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부쉐이는 2쿼터 10득점을 기록하며 토론토의 추격을 이끌었다. 또 1쿼터에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밴블릿도 2쿼터에 10득점을 기록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보스턴이 당하고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2쿼터 보스턴의 수훈선수는 브라운이었다. 브라운은 2쿼터 7득점을 기록하며 보스턴의 공격을 책임졌다. 토론토가 추격했지만, 여전히 보스턴의 우위로 양 팀은 하프타임에 접어들었다. (55-47)

3쿼터 토론토는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뼈저리게 실감했다. 보스턴의 강력한 주전 라인업에 완전히 기세를 내주며 끌려갔다.

특히 워커의 화력은 정말 엄청났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7득점을 폭발하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3쿼터의 주인공은 워커가 아닌 바로 브라운이었다. 3쿼터 브라운의 활약은 말 그대로 아름다웠다. 16득점, 야투 성공율 100%. 브라운은 그야말로 3쿼터를 접수해버렸다.

토론토도 최선을 다해서 수비했지만 그럴 때마다 브라운은 아름다운 무브로 수비를 농락했다. 특히 3쿼터 종료 5초를 남기고 크로스오버 드리블 이후 성공시킨 페이더웨이 슛이 기가 막혔다.

3쿼터 브라운의 활약으로 가져온 기세는 4쿼터 보스턴의 벤치 선수들이 이어받았다.

벤치 대결에서도 밀린 토론토는 결국 20점차 리드를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수세에 몰린 토론토는 풀코트 프레스 수비를 펼치며 최후의 저항에 나섰다. 그러나 보스턴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118-102로 종료됐다.

기분 좋게 4연승에 성공한 보스턴은 28일 홈으로 돌아가 클리블랜드를 상대한다. 그리고 토론토는 29일 보스턴 원정경기에서 복수를 노린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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