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박불가 KT 에이스 허훈, 형 이어 올스타 팬투표 1위 차지…2위와 4천표 차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12-26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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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올 시즌 올스타전을 맞이해 가장 빛나는 별이 된 건 허훈이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6일 오전 오는 2020년 1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 부산 KT의 에이스 허훈이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지난 5일에 시작된 올스타전 팬 투표는 25일 오후 6시에 종료됐다. 허훈은 투표가 시작된 이후 3주 동안 독보적으로 1위 자리를 지켜왔다. 투표 초반에는 연세대 선후배 사이인 서울 SK 최준용과 양강 체제를 이뤘다가, 후반에는 창원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LG 김시래가 추격했지만, 결국 1위는 허훈의 몫이었다. 허훈은 2015-2016시즌, 2016-2017시즌에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던 친형 허웅(DB)의 뒤를 이어 또 하나의 역사를 남기게 됐다. 형제가 나란히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건 최초의 일이다.

허훈은 총 114,187표 중 50,104표를 획득하며 당당히 올스타전 꼭대기에 자리했다. 43.9%의 득표율. 그만큼 허훈이 단순히 KT 뿐만 아니라 올 시즌 프로농구를 바라보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음을 대변하는 수치였다. 이로써 이번 올스타전에는 ‘허훈 매직팀’이 출범하게 된다.

그 뒤를 이어서는 45,952표를 받은 김시래가 2위에 자리해 양홍석, 송교창 등 영건들을 제치고 ‘김시래 드림팀’의 주장이 됐다. 지난 시즌 허웅을 제치고 올스타전 팬 투표 최연소 1위를 차지했던 양홍석은 42,030표로 3위를 차지했다. 포워드 중에서는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며, 센터 중에서는 LG의 캐디 라렌이 34,728표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KBL은 금일 기술위원회를 통해 올스타전에 출전할 24명의 선수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그 외 코칭스탭 구성은 오는 29일 3라운드가 종료되는 시점에 정규리그 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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