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얼른 부상에서 복귀하고, 서로 선수들을 잘 뽑아서 재미있는 올스타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김시래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허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허훈은 총 투표수 114,187표 중 50,104표를, 김시래는 45,952표를 얻었다.
김시래는 26일 오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마친 뒤 “너무 감사하다. 팬들께서 많은 표를 주셨으니까 올스타전에서 뭐라고 보여드려야 하는데 보여드릴 게 없다”며 “팀 선수들을 잘 뽑아서 열심히 하겠다(웃음)”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시즌 총 투표수는 2012~2013시즌 124,387표 이후 7년 만에 10만 표를 넘었다. 이 덕분에 김시래의 득표수 역시 2012~2013시즌 양동근의 71,032표 이후 2위 중 최다이다. 더구나 팬 투표 초반에는 송교창과 양홍석이 2,3위를 다투고 김시래는 허훈에게 6,000여표 뒤진 7위 정도였다.
김시래는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2위까지 올랐고, 허훈과 격차도 4,000여표로 줄였다.
김시래는 “창원 팬들께서 표를 많이 주셨고, 솔직히 방송(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효과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팀 선수 4명(김동량, 정희재, 캐디 라렌)이나 뽑혔다. 치고 올라가서 2위를 만들어주셔서 더더욱 감사하다”고 했다.

김시래는 “빠른 농구를 하고 싶어서 작은 라인업 등을 생각해봐야 할 거 같다”며 “우리 팀(LG) 선수들은 최대한 뽑을 수 있다면 뽑고 싶다. 처음 나가는 올스타전이라서 어색할 거다. 우리 팀에 데리고 있어야 좀 더 편하게 경기에 나설 수 있을 듯 하다”고 선수 구성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
김시래는 이번이 5번째 올스타전 출전(경기 출전 기준)이다. 2015년과 2018년, 2019년에는 승리까지 챙겼다.
김시래는 “이겨야 따라오는 게(승부에 따라 선수 수당이 다름) 많다(웃음). 이번에도 이기기 위해서 선수 구성을 하겠다”며 다짐한 뒤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허훈에게 “얼른 부상에서 복귀하고, 서로 선수들을 잘 뽑아서 재미있는 올스타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2020년 1월 19일 인천 전자랜드 홈 코트인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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