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LG 강병현, 빛 바랜 41번째 3점슛 500개 성공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2-26 2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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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강병현이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정규경기 통산 3점슛 성공 500개를 넘었다. 그렇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창원 LG는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64-65로 졌다. 경기 내내 끌려갔던 LG는 4쿼터 두 차례 역전까지 성공했지만, 1.4초를 남기고 크리스 맥컬러에게 재역전 득점을 내줬다. LG는 9승 17패를 기록하며 9위 자리에 그대로 머물렀다.

너무나도 아쉬운 패배였다. 특히, 강병현이 더욱 그렇다. LG는 4쿼터 초반 42-48로 뒤질 때 정희재의 3점슛으로 3점 차이까지 좁혔다. 브랜든 브라운에게 돌파를 허용한 뒤 강병현의 연속 3점슛으로 51-50으로 역전했다. LG가 경기 초반 4-3으로 앞선 이후 30여분 만에 우위를 점하는 순간이었다.

더구나 역전 3점슛은 강병현의 정규경기 통산 41호인 500번째 3점슛이었다.

LG는 KGC인삼공사의 작전시간 이후 연속 8실점하며 다시 끌려갔다. 강병현은 1분 46초를 남기고 56-62로 뒤질 때 추격의 3점슛 한 방을 더 터트렸다. LG는 이를 바탕으로 정희재의 3점슛과 김시래의 자유투로 5.2초를 남기고 64-63으로 다시 역전했다.

LG는 그렇지만, 1.4초를 남기고 맥컬러를 막지 못해 1점 차이로 졌다.

강병현은 이날 3점슛 4개를 성공하며 14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4점과 3점슛 4개 성공은 이번 시즌 두 번째 기록이다. 9리바운드는 이번 시즌 최다 리바운드.

강병현은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에디터_ 주민영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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