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퀸터뷰] ④ ‘Come Back’ 이유미 치어리더의 새해 소망 “유명해졌으면”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12-27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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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창원 LG 치어리더 세이퀸은 2년 연속 1라운드 베스트 치어리더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대부분이 새 얼굴들로 채워졌지만 매 경기 홈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금세 창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치어리더 외에도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그들은 ‘아치TV’라는 콘텐츠를 신설, 유튜브와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도 진행 중이다. 경기장 밖에서의 모습을 궁금해하는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했다고 한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으로 경기장의 흥을 담당하고 있는 세이퀸의 이야기를 궁금해할 팬들을 위해 준비했다. 세이퀸터뷰 네 번째 주인공은 세이퀸이 창원 팬들의 존재가 자신에게 치어리더란 직업을 포기하지 못하게끔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밝힌 이유미(23) 치어리더다.


지난 시즌 안양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했던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소원을 성취했다고 한다. LG 치어리더로 돌아왔기 때문. 농구 도시 창원의 열기가 그리워 세이퀸으로 컴백한 그를 26일 LG와 KGC인삼공사의 3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 창원체육관에서 만났다.


Q.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저는 창원 LG 세이커스 치어리더 세이퀸 이유미입니다.


Q.팀에서 몇 안 되는 세이퀸 경력자다. 오랜만에 만난 창원 팬들은 어떤 느낌인가?
사실 창원 팬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 세이퀸에 다시 합류했는데 팬들이 더 많아진 느낌이다. 여전히 응원도 잘 하시는 것 같아서 반했다. 창원 팬들은 제가 치어리더란 직업을 포기할 수 없게끔 하는 원동력과 같은 존재다.


Q.고등학교 때 응원단 출신이라고 들었다.
미용 관련 학교를 나왔다. 거기서 치어리더 특기생으로 응원단 활동을 했었다. 응원 동아리로 대회도 몇 번 나가기도 했고, 졸업 후에는 응원단 활동에 집중하면서 치어리더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미용고를 졸업한 이유미 치어리더는 네일아트와 메이크업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Q. 원래 춤추는 걸 좋아했나?
처음에는 누가 춤추는 걸 보는 것을 더 좋아했다. 그래도 마음 한켠에는 나도 저렇게 춤춰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던 것 같다. 그때만 해도 치어리더 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단지 응원단 일을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컸다.


Q.팀에서 힘과 몸매를 담당하고 있다던데?
우리 팀원들이 전부 힘이 약하다. 그나마 제가 세다고 해서 담당하게 된 것 같다(웃음). 몸매는 유전인 것 같다. 그래도 다이어트는 매일 하고 있다.


Q.팀원 중 유일하게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이동 거리가 남들보다 길어서 체력적으로 힘들진 않나?
예전에도 서울에서 창원을 왔다 갔다 해서 그런지 체력적으로 힘든 건 없다. 또 (다른 멤버들에게) 민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에 LG 치어리더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소원을 이뤘다. 그래서 제가 먼저 대표님한테 졸라서 (세이퀸에) 합류하게 됐다. (세이퀸 8명 중 7명은 모두 부산, 경남 출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Q. 창원 팬들은 다른 팬들과 어떻게 다른가?
응원부터 다르다. 창원 팬들은 성적이 좋든 안 좋든 항상 경기장을 많이 찾아와주신다. 응원 열기도 더 뜨겁고, 함성도 다른 곳보다 남다른 것 같다.


Q. 본인을 제외한 멤버들 모두 경상도 출신이라 사투리로 대화하는 걸 못 알아들은 적은 없나?
세이퀸으로 활동하며 사투리를 조금 배웠다. 어색하지만 가끔 멤버들과 사투리로 같이 대화도 하곤 한다.


Q.팀 내에서 소문난 주당으로 꼽히는데, 평소 주량은?
원래는 술을 잘 못 마셨다. 그런데 술자리는 즐기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주량도 조금씩 는 것 같다. 제일 많이 마셨을 땐 소주 3병까지 마셔봤다.


Q.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는 것 같더라.
서울에 올라가면 집에만 있는 편이라 강아지랑만 시간을 자주 보낸다. 우리 가족 모두 강아지를 좋아한다. 이름은 한손이다. (강아지가 어릴 때)한 손에 딱 들어오는 크기여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 강아지랑 같이 있으면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외출할 때도 자주 데리고 다닌다.


Q. 게임을 좋아해 PC방도 자주 간다고 들었다.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을 즐겨한다. 친구 따라 PC방에 갔다가 게임에 푹 빠졌다. 창원에 있을 때도 심심하면 혼자 PC방을 가기도 한다.


Q. 5년차 치어리더다. 기억에 남는 팬이 있다면?
기억에 남는 팬분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제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다른 치어리더를 보러 왔다가 우연히 저를 알게 돼서 일하는 제 모습을 찍어주시는 분들이 제일 감사하다.


Q. 내년에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소망은?
우선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이 일을 오랫동안 하고 싶으니까. 또 내년엔 좀 더 유명해지고 싶다. 인지도를 더 쌓아서 저를 모르는 분들께도 이름을 알리고 싶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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