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임종호 기자] 올 시즌 새롭게 LG 유니폼을 입은 정희재(30, 195cm)와 캐디 라렌(27, 204cm)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선다.
KBL은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올스타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114,187표 중 50,104표를 얻은 허훈이 1위를 차지했고, 45,952표를 받은 김시래가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내년 1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릴 올스타전은 ‘허훈’팀과 ‘김시래’팀으로 나뉘어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올스타전에 나설 24인의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LG는 팬 투표로 선정된 12명 안에 무려 4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김시래가 2위, 정희재와 라렌은 각각 8위와 10위로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부상 중인 김동량은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만난 정희재와 라렌은 한 목소리로 “영광스러운 자리에 나가게 돼서 기쁘다”며 자신들에게 표를 던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희재는 “너무나 영광스러운 자리에 나가게 돼서 기쁘다. 그 자리(올스타전)에 참석하게 되어서 기분 좋다. 모두 제게 투표해주신 팬들 덕분이다. 팬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며 첫 올스타전에 나서는 소감을 들려줬다.
이어 그는 “뽑힐 거라고 기대를 안 했는데, 이렇게 높은 순위(8위)에 뽑히니 기분 좋다. 생각했던 것보다 높은 순위여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득점 1위(21.7점), 리바운드 2위(11.6개)로 성공적으로 한국 무대에 정착한 라렌 역시 “며칠 전에 투표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알았다. 올스타전에 나갈 수 있어서 영광이다. 투표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12명 중 유일한 외국 선수인데, 우리 팀 선수들이 아니었으면 그 자리에 못 갔을 거다”며 동료들과 영예를 함께 누렸다.
한편, 이들은 선수 선발권을 가진 김시래가 자신들을 뽑아주길 은근히 바라고 있었다. 정희재는 “(김)시래와 같은 팀이라 굳이 어필을 안 해도 알아서 뽑아줄거라 믿는다”고 말했고, 라렌은 “올스타전에서도 한 팀으로 코트를 누비고 싶다”며 김시래와의 케미를 다짐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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