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상승 흐름 꺾인 이훈재 감독 "좋은 흐름에서 나온 실책 아쉬워"

박윤서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7 2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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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박윤서 인터넷기자] 지난 경기 96점을 쏟아부었던 KEB하나은행의 폭발력은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78-84로 패했다. KEB하나은행은 9패째(5승)를 기록하며 부산 BNK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하게 됐다. 더불어, 올 시즌 삼성생명에게 첫 패배(2승 1패)를 당했고 홈 2연패에 빠졌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자유투 부진(15/25, 60%)까지 겹치며 지난 경기 대승(96-74)의 기운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이날 KEB하나은행에서는 마이샤 하인스-알렌(20점 16리바운드)이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고아라(15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2개)와 강이슬(14점 8리바운드 2블록 3점슛 2개)도 외곽에서 분투했지만 2, 3쿼터(27-41)에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준비한 것들이 잘 안됐다. (배)혜윤이 수비를 강조했는데 쉽게 점수를 내줬다. 오히려 우리는 쉬운 득점과 노마크 기회를 못 넣었다. 4쿼터 추격을 펼쳤을 때 승부를 뒤집어야 강팀이 되는 것이다. 추격 과정은 좋았고 리바운드 싸움(43-29)에서도 이겼다. 선수들은 열심히 잘해줬다.

Q. 실책(15개)이 많았는데?

마이샤가 공격을 하지 않고 (강)이슬이에게 안일한 패스를 2~3개 정도 주면서 실책이 나왔다. 분위기를 탈 수 있을 때 실책들이 나와서 아쉬웠다.

Q. 신지현의 활약이 아쉬웠다. 어떻게 보았는가?

(신)지현이는 내가 첫 번째 혹은 두 번째로 고민하는 선수 중 하나이다. 지현이가 확실히 팀 주전 가드에 걸맞은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아쉽다. (강)계리와 (김)지영이가 번갈아 출전하는 가운데 지현이가 중심이 되어줘야 한다. 물론 계리와 지영이도 잘해줘야 한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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