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시즌 최다' 17득점 박하나 "3위 쫓아갈 발판 마련해 기쁘다"

홍지일 / 기사승인 : 2019-12-27 2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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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홍지일 인터넷기자] "아직 얼마 차이 안나죠. 3위 쫓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다행입니다." 박하나가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경기에서 84-78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시즌 5승(10패) 째를 거두며 4위 KEB하나은행, BNK 썸과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3점슛 4개 포함 17득점으로 팀 승리의 수훈이 됐고, 김한별(21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비키바흐(14점 7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박하나가 이번 경기에서 기록한 17득점은 시즌 최다 득점이다. 박하나는 비시즌부터 무릎부상에 시달리며 두달 이상 훈련도 참가하지 못했었다. 지난 10월 27일 복귀한 박하나는 9경기만에 경기 수훈선수로 꼽혔다. 박하나는 "그저 다행이다"라며 "3위까지 올라갈 승리의 발판이 되어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Q. 연패를 끊었다. 경기 승리 소감은?

연패를 끊어서 좋다. 그저 다행이다. 저희 성적이 최하위에 있어서 연패가 이어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좋다. 이번 시즌 시작하면서 높은 곳을 바라보고 시작한 것인데 상황이 이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아직 3위까지 충분히 쫓아갈 수 있다. 격차 많이 안나기 때문에 이번 경기 승리를 발판삼아 올라가려고 하겠다.

Q. 리바운드를 졌는데도 좋은 슛 감각 덕분에 이겼다.

사실 이겼지만 반성해야될 부분이다. 리바운드를 이렇게 지면 보통은 경기도 이기지 못한다. 슛이 들어갔기에 이긴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보완해야될 부분이다.

Q. 그동안 몸이 안 좋았었는데, 현재 몸 상태는?

팀이 그동안 하락세였던 것이 저 때문인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 뿐이다. 여전히 무릎이 안 좋아서 슛 연습도 많이 못한다. 연습 때 슛을 많이 쏘면 붓는다. 그래서 경기 하루 전이나 당일 오전에만 연습을 한다. 다행히 오늘은 연습하는데 슛 감이 괜찮았었고 그래서도 경기 중에 자신있게 쏘려고 했다.

Q. 요즘 출전시간을 그래도 많이 늘렸다. 회복되는 과정인가?

출전시간을 늘리긴 했는데, 오히려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일까 걱정을 많이 했다. 괜히 들어온다고 해서 마이너스는 아닐까도 생각했다.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있었다. 그래도 (배)혜윤이나 (김)한별 언니가 "리바운드 잡아줄테니 자신있게 쏴"라고 항상 격려해준다. 힘이 많이 됐다.

Q. 그래도 베테랑인데 부상 극복하는 노하우가 있지 않나?

어릴 때는 연습을 해서 극복했다. 요즘은 연습하면 부어버리니 그만큼 할 수가 없다. 답답하다. 그래서 비디오를 최대한 많이 보면서 시뮬레이션을 그려보곤 하는데 아무래도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어떻게든 이겨내보겠다.

Q. 3위와 격차가 크지 않다. 앞으로의 각오는?

1위 우리은행이나 2위 KB와 상대할 때도 이번 시즌은 유독 박빙으로 간다. 결국엔 오늘 졌던 리바운드나 기본기만 보완하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 앞으로 매 경기를 치를 때마다 이런 사소한 것부터 개선한다면 충분히 3위 도약의 기회는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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