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전자랜드의 강력한 앞선이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27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주인공은 김지완이었다. 김지완은 22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전자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낙현도 14득점과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빅맨 이대헌의 부상(손가락 골절)으로 골밑이 약해진 상황이다. 주전 포인트가드 박찬희(고관절) 역시 부상으로 결장 중. 이런 상황에서 김지완의 최근 활약은 전자랜드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김지완은 최근 5경기에서 14득점 4.2어시스트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유도훈 감독 역시 공, 수에서 보이는 김지완의 활약에 대해 매 경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김지완은 2쿼터에 다소 주춤했지만 3~4쿼터에 14점을 몰아넣었다. 특히 4쿼터에는 3점슛 1개를 곁들여 야투 100%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도왔다.
김지완의 수비에서도 나타났다. 스틸 3개로 DB 실책을 끌어냈고, 허웅과 김민구에 대해서도 끈질긴 수비를 펼치며 상대를 애먹였다. 김지완의 이러한 활동량은 김낙현에게도 힘이 됐다.

최근 주춤했던 김낙현이었지만 이날은 14점으로 팀에 공헌했다. 3점슛도 6개 중 4개나 들어갔다. 승부처에 3점슛도 터졌다.
서로의 존재는 공격과 수비에서 힘이 되고 있다. 김지완이 상대 주득점원을 맡으면서 김낙현도 부담을 덜게 됐고, 볼 운반도 마찬가지로 김지완이 거들며 각자 장점을 발휘하게 된 것이다. 유도훈 감독도 27일 승리 후 “앞선에서 두 가드가 상대 가드 라인을 좀 더 압도해서 조금 더 경기를 잘 풀어나갔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러한 두 선수의 시너지는 전자랜드에는 아주 긍정적인 요소다. 박찬희가 빠지면 팀이 뻑뻑해지던 상황을 어느 정도 극복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대헌까지 복귀한다면 전자랜드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상 암초에 휘청였던 전자랜드가 과연 부상자 복귀와 함께 초반의 기세를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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