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DB에 뺨 맞은 삼성 U10부, 라이벌 SK에 화풀이하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8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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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서호민 기자] DB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삼성 U10부가 SK를 상대로 제대로 화풀이했다.

서울 삼성 초등부 U10부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A권역 서울 SK U10부에 31-2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삼성 U15부는 주말리그 2승 1패를 기록했다.

에이스 박범윤의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범윤은 전반전 12득점을 몰아치며 득점을 혼자 독식했다. 박범윤이 힘을 내자 형 박범진도 전반 막판 4득점으로 거들며 18-12로 앞설 수 있었다.

SK는 임지환이 홀로 분전했다. 1대1 위주의 공격이 많았지만 임지환의 돌파는 충분히 위력적이었다. 그러나 삼성의 기세를 꺾을 수는 없었다.

후반에도 삼성의 흐름은 계속 됐다. 박범윤과 박범진이 골밑 중심을 잡아준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도 공격에 가담하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SK도 전반전 침묵을 지켰던 전재현이 연속 득점으로 쫓았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10점차 리드를 지켜낸 삼성은 1패 뒤 1승을 기록했다.



골밑을 지배한 박범윤(164cm)은 "원래 SK가 강팀인데, 저를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줘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오전에 열린 DB와의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한 삼성. 휴식 시간을 통해 어떤 점을 보완했을까.

박범윤은 "첫 경기에서 몸이 안 풀려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쉬는 시간을 통해 계속 움직이면서 몸을 풀었다. 다행히도 두 번째 경기에서는 만족할만한 경기력이 나와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그런 그의 롤 모델은 NBA의 전설적인 선수 찰스 바클리다. 어린 나이에 바클리를 어떻게 알게 됐냐고 묻자 박범윤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알게 됐다. 몸이 매우 단단하고 덩크도 잘하고 멋있어 보여서 관심을 갖게 됐다. 바클리 때문에 등번호도 34번으로 맞췄다. 바클리와 같은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며 자신의 미래상을 그렸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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