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완벽했던 SK U12부, 삼성 막판 추격 따돌리고 첫 승 신고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8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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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서호민 기자] SK U12부의 완벽했던 공수 조직력이 삼성을 눌렀다.

서울 SK 초등부 U12부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A권역 서울 삼성 U12부를 상대로 35-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정로빈이 13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의 중심을 잡아준 가운데, 김태인(10득점), 김재원(6득점), 김민재(5득점) 등이 제 몫을 다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권호(17득점)가 홀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 팀간의 경기는 원사이드하게 흘러갔던 저학년부에 비해 팽팽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전반전 리드는 SK의 차지였다. 정로빈을 중심으로 김태인, 김민재, 김재원 등 완벽에 가까운 공수 조화를 자랑하며 먼저 앞서나갔다. 초반 주도권을 빼앗긴 삼성은 권호의 분전으로 점수 차를 줄였다.

20-14 SK의 6점차 리드와 함께 시작된 후반전. 삼성은 SK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권호의 돌파가 물이 오를 대로 올랐다. 자세, 스피드, 마무리 뭐 하나 나무랄데가 없었다. 그러나 SK는 침착함을 유지했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슬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공격에서도 정로빈이 중요한 득점들을 책임지며 리드를 계속 이어나갔다.

삼성은 권호의 득점으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다. 끝내 SK가 5점차 승리를 거두며 주말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MVP에 선정된 김민재(163cm)는 "첫 경기라 초반에 긴장하기도 했는데, 동료들과 힘을 모아 위기를 잘 견뎌냈다. 협력수비 타이밍 등 수비 조직력도 뜻대로 잘 이뤄졌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의 추격이 거셌던 경기 막판, 김민재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침착하게 대응했다. 이에 그는 "제가 볼 핸들러 역할을 맡았는데, 뺏겨도 괜찮으니 자신있게 리딩하고자 마음 먹었다. 자신있게 임했던 게 잘 통했다"고 이야기했다.

U11부 동생들에 이어 첫 경기 승리로 장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SK U12부. 그들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우승 대항마로는 현대모비스를 지목했다. 그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현대모비스와는 예전부터 많이 붙어보기도 했고, 저희 팀이 항상 라이벌로 생각하는 상대이기도 하다. 2월까지 잘 준비해서 꼭 우승을 차지하고 중학교 무대로 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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