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서호민 기자] 도저히 약점이 보이지 않는다. 삼성 U15부가 주말리그 4전 전승으로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서울 삼성 중등부 U15부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A권역 서울 SK U15부와의 경기에서 49-14로 크게 이겼다.
삼성은 무려 8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했다. 박범영과 강민성, 이문성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24득점을 합작한 가운데, 함수완(5득점), 김민성(4득점) 등 벤치 멤버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이었다. 약점이라고는 도저히 찾아볼 수가 없었다. 경기 시작부터 삼성은 이문성과 강민성을 중심으로 한 속공으로 10-2의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수비에서도 코트 위 전 선수가 빠르게 로테이션을 가져가며 뛰어난 조직력을 과시했다.
신이 난 삼성은 이상준의 득점까지 더해 전반을 30-9로 앞설 수 있었다. SK는 이렇다 할 공격을 펼쳐보지 못했다. 2미터 장신 김성훈을 투입해봤지만, 이 또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삼성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경기 종료 6분 40초를 남기고 주전들을 대거 벤치로 불러 들였지만, 이번에는 벤치진이 힘을 발휘하며 득점을 위해 쉴새없이 달리고 또 달렸다. SK는 후반부터 더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삼성의 끈질긴 수비에 가로 막혀 후반전 단 5점에 그치고 말았다. 결국 삼성이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며 주말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4연승 파죽지세를 달리는 데 한 몫을 한 이문성(185cm)은 "아직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생각한대로 경기가 잘 풀리고 있다. 지난 스쿨리그 때에 비해 동료들과의 호흡도 잘 맞고 있다"라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U15부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삼성이다.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 역시 우승 0순위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이문성은 "한번쯤은 위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만한 자세는 버리고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채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고 방심을 경계했다.
끝으로 이문성은 "내년이면 고등학교에 올라가는데, 주말리그를 포함해 왕중왕전 등 남은 대회를 모두 우승하고 싶다"라며 목표를 전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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