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서호민 기자] DB U10부가 접전 끝에 SK U10부를 꺾고 홈에서 2연승을 달렸다.
원주 DB 초등부 U10부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A권역 서울 SK U10부와의 경기에서 24-22로 승리했다.
손민수가 9득점을 기록한 DB는 조현우(6득점)와 채민혁(3득점 12리바운드) 역시 각자 역할을 다 해내며 승리를 따냈다. SK는 후반부터 전재현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승패를 떠나 재밌는 경기가 전개됐다. 앞서 오전에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이변을 연출한 DB는 초반부터 치고나가며 연승을 향해 힘차게 달려갔다. 이에 맞서는 SK 역시 밀리지 않고 맞불을 놨다.
전반전은 DB의 15-10 리드. 양 팀의 경기력은 SK의 반격이 시작된 후반 들어 더욱 활활 타올랐다. SK는 정재민의 공수 활약이 돋보이며 18-18, 균형을 맞췄다. DB 역시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았다. 김시현의 멋진 돌파가 성공하며 23-20, 다시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1점차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진 후반 막판, SK는 DB의 실책을 유발한 뒤 공격권을 따내며 역전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SK는 이어진 공격에서 똑같이 실책을 범하며 기회를 날려버렸다. 결국 DB가 2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벼 혈투의 승자가 될 수 있었다.

DB의 추격세를 저지한 손민수는 "후반 막판에 방심해서 리드를 내줄 뻔 했다. 저를 포함해 선수들이 긴장을 너무 많이 한 것 같다. 그래도 운 좋게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료들이 이길 수 있도록 애써줘서 고맙고, 고학년부 형들도 저희의 힘을 받아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손민수는 "그동안 이겨보지 못했던 삼성을 이겨서 더 기쁘다. 오늘과 같은 경기력만 나온다면 우승도 못할 것 없다"라고 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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