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이종엽 인터넷기자]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상대를 잡아야 하는 양 팀 사령탑이 공동된 목소리를 냈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이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홈팀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를 거둘 시, 17승 10패를 기록, 전주 KCC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변준형(손목)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분위기는 다소 침체된 상태다.
KGC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정말 아쉽다”며 운을 띄운 후 “선수 개인적으로나 팀 적으로도 아쉽다. 선수 본인이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알아가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에 덩달아 팀도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었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김 감독은 변준형의 공백을 1월 8일 제대 예정인 이재도와 전성현으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이재도가 최근 D리그에서의 활약도 괜찮고 몸도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전성현은 발목을 삐끗했다고 하는데,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KGC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스틸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는 짠물 수비를 자랑하는 팀이다. 이에 김 감독은 “경기마다 슛의 기복이 있긴 하나, 슛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수비를 통해 승리를 챙겨왔다”고 말한데 이어 “이날 역시 수비가 관건이다. 상대 라인업에 연연치 않고 우리만의 수비 전술을 지킬 것이다. 문성곤과 양희종이 늘 그랬던 것처럼 수비에서 중심을 잘 잡아줘야 한다”며 수비를 강조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삼성의 이상민 감독 또한 수비를 강조했다. “상대가 수비를 터프하게 가져가기 때문에 우리도 밀리지 않아야 한다. 상대 스몰라인업을 활용할 시 왕성한 활동량을 가지고 경기를 가져간다”며 힘 줘 말했다.
최근 삼성은 3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삼성에 큰 악재가 닥쳤다. 골밑에서 든든한 존재감을 발휘하던 김준일이 지난 25일 서울 SK와의 경기가 끝난 후 발목 통증을 호소, 이날 경기에 결장하기 때문.
이에 이 감독은 “부상 부위가 크게 심각한건 아니다. 하지만 김준일이 없기 때문에 우리도 스몰라인업을 가동할 생각이다. 연승 기간 동안 신장이 작은 선수들이 골밑에서 투지를 발휘해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줬다. 오늘 경기에서도 악착같이 해주면 좋겠다”며 선수들의 리바운드 가담을 촉구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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