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신한은행의 전반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인천 신한은행은 2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직전 경기에서 선두 아산 우리은행을 잡았던 신한은행은 올 시즌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KB스타즈를 안방으로 불러들였다.
강팀을 상대로 연패를 끊고 왔기에 신한은행으로서는 홈에서 자신감이 차오르는 상황. 그리고 그 자신감은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경기 초반 KB스타즈와 잠시 접전을 펼쳤던 신한은행은 한채진의 내외곽 연속 5득점을 기점으로 폭발하기 시작했다. 김이슬도 1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터뜨린 가운데, 2쿼터에는 더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수비에서는 연신 KB스타즈의 턴오버를 이끌어냈고, 공격에서는 황미우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황미우는 3점슛은 물론 컷인 플레이에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까지 책임지면서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김아름과 한엄지도 외곽에서 지원사격했고, 골밑에서는 김연희가 높이를 앞세우며 공격을 책임졌다.
덕분에 신한은행은 52-30으로 여유있는 리드를 챙기며 전반을 마쳤다. 이날 신한은행이 올린 전반 52득점은 올 시즌 전반전 팀 최다 득점기록이다. 이는 올 시즌 리그 2위 기록. 현재 전반 최다 득점은 부천 KEB하나은행이 10월 19일 부산 BNK와의 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기록했던 53득점이다. 한편, 신한은행의 팀 역대 전반 최다 득점은 2009년 3월 1일 신세계를 상대로 남겼던 57득점.
전반 20분 내내 전세를 완벽하게 장악한 신한은행이 이 기세를 후반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이날 신한은행이 승리한다면 우리은행에 이어 시즌 2호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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